손흥민, 브라질서 제 호베르투와 감격 재회
입력 : 2012.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손흥민(20)이 전 함부르크 동료 제 호베르투(38, 그레미우)와 재회했다.

지난 8일(한국시간) 호펜하임(2-0 승)전을 마치고 그레미우 신축 경기장 개장 기념 친선전을 위해 브라질로 날아가 제 호베르투와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프로 적응기인 2009~2011 시즌 핵심 선수로 활약한 제 호베르트는 선망의 대상중 한 명이었다. 제 호베르투는 당시 서른 중반의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을 이끌며 팬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손흥민이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



아쉽게도 9일 그레미우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그레미우와의 친선전에선 기량 대결을 펼치지 못했다. 손흥민이 후반 루드브네스와 교체투입되고 제 호베르트가 선발 출전 후 후반 교체아웃되었기 때문이다.

경기는 안드리 리마와 마르셀로 모레노가 골을 넣은 그레미우가 하이코 베스터만이 한 골 만회한 함부르크를 2-1로 꺾었다. 그레미우는 1983년 인터콘티넨탈컵 결과와 같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사진=함부르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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