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15R] 벤치 지킨 박주영, 셀타는 빌바오에 패배
입력 : 2012.1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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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파코 에레라 셀타비고 감독이 빌바오 원정에서 박주영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사라고사 전에 시즌 첫 원정 승리를 기록했던 셀타는 7번째 원정 패배를 당했다.

셀타는 9일 밤(현지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5라운드 경기에서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에 0-1로 패했다. 전반전은 아틀레틱 클럽이 주도했다. 전반 34분 이바이 고메스가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올린 감각적인 크로스 패스를 아리츠 아두리스가 헤딩골로 마무리해 앞서갔다.

셀타는 후반전에 대대적인 역공에 나섰다. 키케 데루카스와 토니가 공격 카드로 투입됐다. 에레라 감독은 세 번째 카드를 쓰지 않았다. 셀타는 마지막까지 만회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나 끝내 아틀레틱 클럽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아틀레틱 클럽은 라리가 연속 무승의 부진 고리를 끊고 승리를 추가했다.

셀타의 다음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8일 새벽 5시 30분 킥오프하는 레알 베티스와 홈경기다. 셀타는 22일 새벽 6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 일정을 마치고 겨울 휴식기에 들어간다. 레알 마드리드와 코파델레이 16강 1차전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박주영이 남은 3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RM18 Photo Agency/Sporta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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