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손흥민(20)의 고공 비행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함부르크의 토어스텐 핑크 감독이 유로파리그 출전권 획득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부르크는 분데스리가 16라운드 현재 7승 3무 6패, 승점 24점으로 8위 보루시아 뮌헨글라드바흐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7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 15위로 간신히 강등을 면했던 걸 생각하면 놀라운 변화다. 올 시즌 결정적인 순간마다 골을 터트리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기고 있는 손흥민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5위 샬케 04와 6위 슈투트가르트와의 승점 차이도 1점에 불과하다. 자신감을 얻은 핑크 감독은 11일 독일 지역지 '함부르거 모르겐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유럽무대 출전에 도전하고 있다"며 "다른 팀이 미끄러지면,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유로파리그 출전은 예상하지 못했던 선물에 가깝다. 핑크 감독은 "우리가 유럽대회 출전을 목표로 삼고 있는 건 아니다"며 지나친 해석을 꺼렸다. 오히려 "우리가 왜 그래야 하냐?"며 "우리의 목표는 중위권에 편안하게 안착하는 것이었고, 우리는 그 목표를 고수할 것이다"고 올 시즌의 목표를 재확인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함부르크는 분데스리가 16라운드 현재 7승 3무 6패, 승점 24점으로 8위 보루시아 뮌헨글라드바흐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7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 15위로 간신히 강등을 면했던 걸 생각하면 놀라운 변화다. 올 시즌 결정적인 순간마다 골을 터트리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기고 있는 손흥민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5위 샬케 04와 6위 슈투트가르트와의 승점 차이도 1점에 불과하다. 자신감을 얻은 핑크 감독은 11일 독일 지역지 '함부르거 모르겐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유럽무대 출전에 도전하고 있다"며 "다른 팀이 미끄러지면,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유로파리그 출전은 예상하지 못했던 선물에 가깝다. 핑크 감독은 "우리가 유럽대회 출전을 목표로 삼고 있는 건 아니다"며 지나친 해석을 꺼렸다. 오히려 "우리가 왜 그래야 하냐?"며 "우리의 목표는 중위권에 편안하게 안착하는 것이었고, 우리는 그 목표를 고수할 것이다"고 올 시즌의 목표를 재확인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