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으로 떠난 최강희호, 귀국 때는 1명 줄었네?
입력 : 2013.0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인천국제공항] 김성진 기자= 8명의 선수만 데리고 나갔던 최강희 A대표팀 감독이 돌아올 때는 1명 준 7명만 데리고 왔다. 1명이 사라진 것은 무슨 이유일까?

최강희 감독은 지난 1월 30일 영국 런던으로 출국할 때 8명의 선수만 데리고 나갔다. 크로아티아전이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관계로 해외파 선수들을 현지에서 소집하기로 한 것이다. 국내파 선수들도 해외 전지훈련 중인 관계로 터키나 브라질에 체류 중인 선수들도 런던으로 바로 오게 했다.

이런 이유로 최강희 감독은 정성룡, 최재수(이상 수원), 김재성, 최철순(이상 상주), 김영광, 김신욱(이상 울산), 장현수(FC 도쿄),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 등 8명의 단촐한 선수단을 구성해 떠났다.

그런데 7일 돌아온 최강희 감독은 7명의 선수만 데리고 왔다. 그 이유는 국내파 선수들 소속팀의 전지훈련 스케줄 때문이었다.

크로아티아전이 끝난 뒤 해외파 선수들은 저마다의 항공 스케줄에 따라 뿔뿔이 흩어졌다. 신광훈은 포항의 전지훈련지인 터키 안탈리아, 이동했다. 최강희 감독과 함께 런던으로 갔던 정성룡, 최재수, 장현수, 황석호는 곧바로 소속팀 훈련지로 떠났다.

대신 전북의 대표 트리오 이동국, 정인환, 이승기가 김영광, 김신욱, 김재성, 최철순과 함께 귀국조에 합류해 이날 돌아왔다. 원정 A매치에 따른 진풍경이었다.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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