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최강희 A대표팀 감독은 남은 4번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을 대비해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최종 실험을 했다. 최상의 조합을 찾기 위해 다각도로 선수를 기용하며 점검했으나 득점 없이 0-4로 대패했다.
대표팀은 크로아티아전까지 최근 3번의 A매치에서 단 1골에 그쳤다. 공격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최강희 감독은 답을 찾은 모습이다. 7일 귀국한 최강희 감독은 “이근호를 카타르전(3월 26일)에 부르겠다”고 말했다. 이근호가 포함된 공격 조합을 정했다는 것이다.
선수 1명을 추가한다고 공격이 나아진다는 보장이 없다. 축구는 11명이 하는 단체운동이다. 1~2명의 특출난 선수가 있더라도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팀이 될 수 없다. 그러나 이근호가 있었을 경우 대표팀 공격이 매끄러웠던 점을 상기한다면 최선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최강희 감독은 지난해 2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크로아티아전까지 총 10번의 A매치를 치렀다. 이 중 최정예를 소집해서 치른 월드컵 예선 5경기(3차예선 1경기, 최종예선 4경기)를 대상으로 대표팀 공격 조합을 살펴볼 때 이근호는 필수적인 존재라는 확인할 수 있다.
이근호는 5경기에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2회, 공격형 미드필더 2회, 스트라이커로 1번 나섰다. 그리고 3골 1도움을 올리며 어느 위치에 서던 제 몫을 했다. 이근호는 이동국과 함께 뛰었을 때 위력이 더욱 컸다. 두 선수가 함께 출전했을 때 대표팀은 5골을 터뜨렸다. 또한 두 선수가 함께 풀타임을 소화한 3경기(쿠웨이트, 카타르, 레바논전)에서 대표팀은 모두 승리했다.
또한 이동국이 전방에서 공간을 만들고, 이근호가 빠른 스피드로 수비를 흔들면서 경기 내내 다른 공격수들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영향을 끼쳤다. 두 선수 외에도 김보경, 구자철, 김신욱, 곽태휘 등이 골맛을 본 것도 두 선수의 움직임이 밑거름 됐다.
반면 두 선수가 함께 뛰지 않거나 이근호가 교체 아웃이 됐을 때 대표팀의 공격은 저조했다. 이동국 대신 다른 공격수가 전방에 들어갔을 때 이근호의 발은 잔디에 묶였다. 경기 결과도 나빴다.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이근호는 2-2 동점이던 후반 29분 박주영과 교대했다. 대표팀은 골을 넣기 위해 박주영을 투입했지만 오히려 공격진의 톱니바퀴는 어긋났다. 이동국이 컨디션 저하로 대표팀에 제외됐던 지난해 10월 이란전의 경우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이동국과 이근호가 가장 최근에 호흡을 맞춘 지난해 11월 호주와의 평가전에서도 이근호가 부상으로 전반 28분 교체 아웃되자 대표팀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라 앉았다. 이동국도 전방에 고립되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오면서 후반전에는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지금까지 나타난 기록으로 볼 때 부진한 대표팀 공격을 되살리려면 이동국, 이근호 조합이 해법이다. 최강희 축구의 기본 공격 스타일은 측면 공격수의 빠른 돌파와 공격 지원을 전방의 공격수가 마무리 짓는 것이다. 이동국, 이근호 조합이 이에 가장 잘 부합한다. 최강희 감독이 카타르전에서 이근호를 부르려는 것도 이러한 이유라 하겠다.
대표팀은 크로아티아전까지 최근 3번의 A매치에서 단 1골에 그쳤다. 공격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최강희 감독은 답을 찾은 모습이다. 7일 귀국한 최강희 감독은 “이근호를 카타르전(3월 26일)에 부르겠다”고 말했다. 이근호가 포함된 공격 조합을 정했다는 것이다.
선수 1명을 추가한다고 공격이 나아진다는 보장이 없다. 축구는 11명이 하는 단체운동이다. 1~2명의 특출난 선수가 있더라도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팀이 될 수 없다. 그러나 이근호가 있었을 경우 대표팀 공격이 매끄러웠던 점을 상기한다면 최선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최강희 감독은 지난해 2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크로아티아전까지 총 10번의 A매치를 치렀다. 이 중 최정예를 소집해서 치른 월드컵 예선 5경기(3차예선 1경기, 최종예선 4경기)를 대상으로 대표팀 공격 조합을 살펴볼 때 이근호는 필수적인 존재라는 확인할 수 있다.
이근호는 5경기에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2회, 공격형 미드필더 2회, 스트라이커로 1번 나섰다. 그리고 3골 1도움을 올리며 어느 위치에 서던 제 몫을 했다. 이근호는 이동국과 함께 뛰었을 때 위력이 더욱 컸다. 두 선수가 함께 출전했을 때 대표팀은 5골을 터뜨렸다. 또한 두 선수가 함께 풀타임을 소화한 3경기(쿠웨이트, 카타르, 레바논전)에서 대표팀은 모두 승리했다.
또한 이동국이 전방에서 공간을 만들고, 이근호가 빠른 스피드로 수비를 흔들면서 경기 내내 다른 공격수들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영향을 끼쳤다. 두 선수 외에도 김보경, 구자철, 김신욱, 곽태휘 등이 골맛을 본 것도 두 선수의 움직임이 밑거름 됐다.
반면 두 선수가 함께 뛰지 않거나 이근호가 교체 아웃이 됐을 때 대표팀의 공격은 저조했다. 이동국 대신 다른 공격수가 전방에 들어갔을 때 이근호의 발은 잔디에 묶였다. 경기 결과도 나빴다.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이근호는 2-2 동점이던 후반 29분 박주영과 교대했다. 대표팀은 골을 넣기 위해 박주영을 투입했지만 오히려 공격진의 톱니바퀴는 어긋났다. 이동국이 컨디션 저하로 대표팀에 제외됐던 지난해 10월 이란전의 경우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이동국과 이근호가 가장 최근에 호흡을 맞춘 지난해 11월 호주와의 평가전에서도 이근호가 부상으로 전반 28분 교체 아웃되자 대표팀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라 앉았다. 이동국도 전방에 고립되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오면서 후반전에는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지금까지 나타난 기록으로 볼 때 부진한 대표팀 공격을 되살리려면 이동국, 이근호 조합이 해법이다. 최강희 축구의 기본 공격 스타일은 측면 공격수의 빠른 돌파와 공격 지원을 전방의 공격수가 마무리 짓는 것이다. 이동국, 이근호 조합이 이에 가장 잘 부합한다. 최강희 감독이 카타르전에서 이근호를 부르려는 것도 이러한 이유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