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IFA 랭킹 38위로 하락…크로아티아전 영향
입력 : 2013.0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2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4계단 떨어진 38위를 기록했다.

FIFA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월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총점 643점을 획득해 38위를 차지했다. 크로아티아전 0-4 대패가 영향을 미쳐 지난 1월 순위보다 4계단이나 떨어졌다.

아시아 국가 빅3인 일본, 호주, 한국의 순위가 전체적으로 떨어졌다. 일본은 7계단 하락한 28위(649점)를 기록했고 호주는 1계단 떨어진 37위(649점)를 차지했다. 우즈베키스탄(57위, 557점)과 이란(58위, 543점)이 한국의 뒤를 이었다.

지난달과 비교해 1위부터 3위까지 순위는 변함이 없었다. ‘세계최강’ 스페인이 1위(1590점)를 질주했고 ‘전차군단’ 독일과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을 꺾은 잉글랜드가 2계단 올라 4위를 기록했고 이탈리아, 콜롬비아, 포르투갈, 네덜란드, 러시아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돌풍을 일으킨 부르키나파소가 37계단이나 올라 55위를 기록했고 우승팀 나이지리아는 22계단 오른 30위를 차지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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