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오 퍼디난드의 연속적인 비신사적 행위가 언론의 도마에 올랐다.
퍼디난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와 첼시의 FA컵 8강전 후반 40분 토레스의 뒤통수를 밀고 다리를 걸어 넘어트렸다. 볼다툼도 없는 상황에서 토레스의 뒤에서 고의적으로 행해진 이 행동은 방송의 중계 영상에 고스란히 잡혔지만 주심이 다른 곳을 보고 있어 페널티를 받지 않고 넘어갔다.
퍼디난드는 그라운드에 넘어져 있는 토레스를 손으로 잡아 일으키며 마치 고의성이 없는 것처럼 보이려 했으나 잘못된 행동을 덮지는 못했다.
퍼디난드는 지난 6일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의 UEFA챔피언스리 16강 2차전에서도 경기 직후 심판의 얼굴에 대고 박수를 치며 조롱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8강 진출의 결정적 분수령이었던 그 날 경기에서 후반 12분 나니가 레알의 아르벨로아의 허리를 발로 가격해 퇴장당한 것에 대한 불만의 표출이었다.
심판을 조롱한 행동에 대해 오랫동안 명심판으로 활약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던 콜리나가 "퍼디난드도 퇴장시키는 게 옳았다"며 "이는 맨유-레알전 주심의 가장 큰 잘못"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FA컵에 올인을 선언한 맨유와 첼시가 총력전으로 임한 8강전은 2-2 무승부를 거뒀다.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치차리토와 루니의 골로 앞서갔으나 아자르와 하미레스에 골을 허용하며 4강 진출을 위해 재경기를 하게 됐다.
퍼디난드의 행동에 대해 축구팬들은 "맨유팬으로서 부끄럽다", "정신이 나갔나?", "퍼디난드에 대한 존경심을 완전히 잃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
퍼디난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와 첼시의 FA컵 8강전 후반 40분 토레스의 뒤통수를 밀고 다리를 걸어 넘어트렸다. 볼다툼도 없는 상황에서 토레스의 뒤에서 고의적으로 행해진 이 행동은 방송의 중계 영상에 고스란히 잡혔지만 주심이 다른 곳을 보고 있어 페널티를 받지 않고 넘어갔다.
퍼디난드는 그라운드에 넘어져 있는 토레스를 손으로 잡아 일으키며 마치 고의성이 없는 것처럼 보이려 했으나 잘못된 행동을 덮지는 못했다.
퍼디난드는 지난 6일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의 UEFA챔피언스리 16강 2차전에서도 경기 직후 심판의 얼굴에 대고 박수를 치며 조롱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8강 진출의 결정적 분수령이었던 그 날 경기에서 후반 12분 나니가 레알의 아르벨로아의 허리를 발로 가격해 퇴장당한 것에 대한 불만의 표출이었다.
심판을 조롱한 행동에 대해 오랫동안 명심판으로 활약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던 콜리나가 "퍼디난드도 퇴장시키는 게 옳았다"며 "이는 맨유-레알전 주심의 가장 큰 잘못"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FA컵에 올인을 선언한 맨유와 첼시가 총력전으로 임한 8강전은 2-2 무승부를 거뒀다.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치차리토와 루니의 골로 앞서갔으나 아자르와 하미레스에 골을 허용하며 4강 진출을 위해 재경기를 하게 됐다.
퍼디난드의 행동에 대해 축구팬들은 "맨유팬으로서 부끄럽다", "정신이 나갔나?", "퍼디난드에 대한 존경심을 완전히 잃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