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호, U-20월드컵 마지막 상대는 ‘나이지리아’
입력 : 2013.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오는 6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하는 U-20 대표팀(감독:이광종)의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가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로 결정됐다.

FIFA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21일 터키에서 개막하는 U-20 월드컵의 아프리카 출전 4개국의 조배정을 발표했다. 그 결과 나이지리아가 한국이 속한 B조에 배정됐다.

FIFA는 지난달 26일 먼저 조추첨을 실시했지만 당시 아프리카(4장)와 오세아니아(1장) 지역예선이 끝나지 않아 공석으로 남겨뒀다. 당시 한국은 쿠바와 포르투갈, 그리고 아프리카 1팀과 함께 B조에 배정됐었다.

이후 오세아니아 챔피언으로 뉴질랜드가 결정된 가운데 아프리카 예선 역시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막을 내리면서 FIFA는 곧바로 조배정을 마무리했다.

그 결과 이집트(우승)와 가나(준우승), 나이지리아(3위)와 말리(4위)가 각각 본선에 합류한 가운데 나이지리아가 B조에 배정되며 한국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6월21일 카이세리에서 쿠바와 B조 1차전을 치르는 한국은 25일 오전 3시 포르투갈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갖고, 마지막으로 27일 이스탄불로 자리를 옮겨 나이지리아와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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