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브라질, 2014 월드컵 우승 가능''
입력 : 2013.04.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프레드(30, 플루미넨세)가 브라질의 2014 월드컵 우승을 낙관했다. 홈 이점을 살려 대회에서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프레드는 8일 브라질 축구 매체 ‘삼바 풋’을 통해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 가능성을 전망했다. 프레드는 “브라질은 재능이 남다르고 어린 선수들이 많다. 이들은 남다른 잠재력을 갖췄다. 또한 우리는 우리를 지지하는 팬들을 등에 업었다. 이는 브라질만의 이점이다. 우리는 팬들을 즐겁게 해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 하나의 팀으로서 조합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어린 선수들의 재능과 홈 이점을 살려 월드컵에서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브라질은 자타공인 세계 최고 축구 강국이다. 월드컵 통산 5회 우승을 차지했다. 단 한 번도 빠짐 없이 월드컵에 참여한 유일한 국가다. 펠레와 지쿠, 호나우두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배출한 스타 공장이다.

최근 성적은 시원치 않다. 역대 최악의 브라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은퇴했다. 이들 후계자가 마땅치 않다. 어린 선수들 잠재력은 돋보인다. 이들 모두 아직 어리다.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재능을 피우진 못했다.

FIFA랭킹도 어느덧 18위로 밀려났다. 월드컵 예선전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가산점이 붙진 않지만 최근 경기 결과는 실망에 연속이다. 볼리비아전 승리 전까지 브라질은 A매치 6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기록했다. 결과는 물론 내용도 기대 이하였다.

그나마 위안은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들 존재다. 세대교체도 비교적 순탄한 편이다. 1992년생인 네이마르와 루카스 모우라는 남다른 재능을 자랑한다.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수비 진용도 탄탄한 편이다.

브라질 전력 시험대는 오는 6월 열리는 FIFA컨페더레이션스컵이 될 전망이다. 브라질은 이탈리아, 일본 그리고 멕시코와 함께 A조에 속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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