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태클' 아구에로, 징계 피해... FA컵 결승 가능
입력 : 2013.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25)가 '살인태클'에 대한 징계를 피했다.

아구에로는 14일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FA컵 준결승 경기에서 첼시의 다비드 루이스(26)에게 양발로 위협적인 태클을 했다.

징계 사유가 될 장면이었지만 15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아구에로가 징계를 받지 않았다. '데일리 메일'은 그 근거로 3월 18일 위건 애슬레틱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2012/20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경기를 들었다.

위건 공격수 칼럼 맥마나만은 전반 21분 뉴캐슬의 마사디 아이다라에게 발을 들어 무릎을 가격했다. 심판은 반칙을 선언했지만 맥마나만의 태클을 평범한 태클로 간주하고 어떠한 카드도 꺼내지 않았다.

아구에로의 경우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FA컵 준결승전 당시 주심이었던 크리스 포이의 결정을 존중해 아구에로에게 어떠한 징계도 내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아구에로는 5월 11일 위건과의 FA컵 결승전에 아무 문제 없이 나설 수 있게 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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