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호펜하임 골키퍼 에우렐류 고메스(32)가 친정팀 PSV 에인트호번 복귀를 희망했다. 고메스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호펜하임으로 임대된 상태다.
고메스는 18일 브라질 축구 매체 ‘삼바 풋’에 실린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 다른 클럽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PSV에 있었을 때가 축구 인생 중 가장 좋았던 순간이었다. 일전에도 (나는) 늘 PSV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며 PSV 복귀를 희망했다.
이어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클럽은 나와의 결별을 원할 것이다. 금전적 문제가 중요한 건 아니다. 5~6년은 더 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메스는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박지성과 이영표가 PSV에서 활약하던 시절 고메스는 팀의 최후방을 책임졌다. 2004/2005시즌에는 PSV의 UEFA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을 이끌며 세계적인 골키퍼 중 하나로 성장했다.
이후 2008년에는 토트넘으로 둥지를 옮겼다. 토트넘 이적 후 고메스는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프리미어리그 적응 실패는 물론 잦은 실수와 컨디션 난조로 팀 내 입지를 잃었다. 해리 레드냅 감독 눈밖에 나며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이번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으로 임대 이적했다. 그러나 손이 골절되면서 시즌 아웃됐다.
고메스와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1년 남았다. 정황상 결별이 유력하다. 토트넘은 우고 유리스와 브레드 프리델이라는 수준급 골키퍼를 보유하고 있다. 고메스 자리는 없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한 고메스는 오직 PSV 복귀만을 원하고 있다. 그는 “네덜란드 복귀를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PSV를 사랑한다. PSV는 영원히 내 마음속에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고메스는 18일 브라질 축구 매체 ‘삼바 풋’에 실린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 다른 클럽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PSV에 있었을 때가 축구 인생 중 가장 좋았던 순간이었다. 일전에도 (나는) 늘 PSV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며 PSV 복귀를 희망했다.
이어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클럽은 나와의 결별을 원할 것이다. 금전적 문제가 중요한 건 아니다. 5~6년은 더 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메스는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박지성과 이영표가 PSV에서 활약하던 시절 고메스는 팀의 최후방을 책임졌다. 2004/2005시즌에는 PSV의 UEFA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을 이끌며 세계적인 골키퍼 중 하나로 성장했다.
이후 2008년에는 토트넘으로 둥지를 옮겼다. 토트넘 이적 후 고메스는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프리미어리그 적응 실패는 물론 잦은 실수와 컨디션 난조로 팀 내 입지를 잃었다. 해리 레드냅 감독 눈밖에 나며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이번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으로 임대 이적했다. 그러나 손이 골절되면서 시즌 아웃됐다.
고메스와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1년 남았다. 정황상 결별이 유력하다. 토트넘은 우고 유리스와 브레드 프리델이라는 수준급 골키퍼를 보유하고 있다. 고메스 자리는 없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한 고메스는 오직 PSV 복귀만을 원하고 있다. 그는 “네덜란드 복귀를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PSV를 사랑한다. PSV는 영원히 내 마음속에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