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U-19대표팀, 호주 전지훈련 마치고 귀국
입력 : 2013.04.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김성민기자="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전지훈련의 가장 큰 수확이다."

U-19 여자대표팀이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22일 저녁 귀국했다.

지난 9일 호주로 출국한 U-19 여자대표팀은 비공식 연습경기 포함해 호주와 세 차례 경기를 가졌으며, 2승 1패의 성적을 거두는 등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다. 2주 동안 실전과 훈련을 번갈아 소화한 U-19 여자대표팀은 몸과 마음이 피곤할 법도 하지만 소녀다운 밝은 모습으로 귀국했다.

정성천 감독은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이번 전지훈련의 가장 큰 수확이다. 앞으로 있을 훈련에서 세밀한 부분을 다듬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 주장을 맡은 이유나는 “후배들을 이끌면서 나를 챙겨야 해서 힘든 점도 있었다. 그러나 선수들끼리 단합이 잘 돼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U-19 여자대표팀은 인천공항에서 간단한 미팅을 가진 후 곧바로 해산했다.

정성천 감독은 앞으로 네 차례의 소집훈련을 통해, 오는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AFC U-19 여자 챔피언십’을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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