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의 트위터 계정이 22일 해킹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FIFA는 2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블래터 회장의 트위터 계정인 @SeppBlatter와 월드컵 공식 트위터계정인 @fifaworldcup 두 계정이 해킹 당했다. 이에 대해 어떤 정보라도 갖고 있다면 FIFA 사무실로 제보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블래터 회장의 트위터에는 22일 “카타르 국왕한테 돈 좀 먹은 게 어때서 그래? 내가 돈 벌어다 줬으면 됐지”, “내 후계자로 알리 빈 알 후세인(현 FIFA 부회장)을 추천한다”, “(2022월드컵 카타르 유치에 대한)내 결정에 사과 안 한다. 난 FIFA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것뿐이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또한 동시에 월드컵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제프 블래터 회장이 다수의 뇌물수수혐의로 조사받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며 혼란을 주기도 했다.
한편 해킹을 주도한 단체로는 ‘시리아 전자군단’이 유력하다. 22일 로이터통신은 이들이 트위터에 “시리아 전자군단 다녀간다. 우릴 멈출 순 없다”라는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FIFA는 2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블래터 회장의 트위터 계정인 @SeppBlatter와 월드컵 공식 트위터계정인 @fifaworldcup 두 계정이 해킹 당했다. 이에 대해 어떤 정보라도 갖고 있다면 FIFA 사무실로 제보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블래터 회장의 트위터에는 22일 “카타르 국왕한테 돈 좀 먹은 게 어때서 그래? 내가 돈 벌어다 줬으면 됐지”, “내 후계자로 알리 빈 알 후세인(현 FIFA 부회장)을 추천한다”, “(2022월드컵 카타르 유치에 대한)내 결정에 사과 안 한다. 난 FIFA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것뿐이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또한 동시에 월드컵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제프 블래터 회장이 다수의 뇌물수수혐의로 조사받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며 혼란을 주기도 했다.
한편 해킹을 주도한 단체로는 ‘시리아 전자군단’이 유력하다. 22일 로이터통신은 이들이 트위터에 “시리아 전자군단 다녀간다. 우릴 멈출 순 없다”라는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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