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중국 축구계가 중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과 결별 수순을 밟는 분위기다. 휴가를 떠난 카마초 감독을 향해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27일 스페인 무르시아의 일간지 ‘라 오피니온’에는 낯익은 얼굴의 인물의 사진이 게재됐다. 카마초 감독이었다.
카마초 감독은 A매치 휴식기를 이용해 스페인으로 귀국, 휴가를 보내는 중이다. 그리고 카라바카 여행문화제 조직위원회의 홍보 요청을 받고 카라바카를 찾았다.
휴가 기간이기에 카마초 감독의 행동은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러나 중국 내 반응은 달랐다. A매치 성적이 갈수록 나빠졌고, 중국슈퍼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를 관전하며 선수 발굴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한가하게 휴가를 즐긴다는 것이다.
28일 중국 ‘화상왕 스포츠’는 “카마초 감독이 고향의 따뜻함을 느끼고 답답한 마음을 풀고 싶어도 지금은 적합한 시기가 아니다”라고 지적하면서 자신을 둘러싼 위기를 제거하는데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화상왕 스포츠’는 “1개월 전 광저우 부리와 산둥 루넝의 경기도 보지 않았다. 이처럼 아무렇지 않게 하면 자신의 이미지만 손해”라고 꼬집었다. 또한 “카마초 감독의 마음 속에 중국 대표팀은 자신과 무관하다는 것 같다”며 카마초 감독의 마음이 떠난 것으로 보았다. 카마초 감독이 싱가포르 대표팀 감독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카마초 감독과 중국 대표팀의 결별설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실패 후부터 시작했다. 중국 내 여론은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카마초 감독을 경질하려면 280만 유로(약 41억원)의 잔여 연봉을 지급해야 해서 중국축구협회는 어떠한 수도 쓰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외신팀 정희정 에디터
사진=ⓒImago/BPI/스포탈코리아
27일 스페인 무르시아의 일간지 ‘라 오피니온’에는 낯익은 얼굴의 인물의 사진이 게재됐다. 카마초 감독이었다.
카마초 감독은 A매치 휴식기를 이용해 스페인으로 귀국, 휴가를 보내는 중이다. 그리고 카라바카 여행문화제 조직위원회의 홍보 요청을 받고 카라바카를 찾았다.
휴가 기간이기에 카마초 감독의 행동은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러나 중국 내 반응은 달랐다. A매치 성적이 갈수록 나빠졌고, 중국슈퍼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를 관전하며 선수 발굴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한가하게 휴가를 즐긴다는 것이다.
28일 중국 ‘화상왕 스포츠’는 “카마초 감독이 고향의 따뜻함을 느끼고 답답한 마음을 풀고 싶어도 지금은 적합한 시기가 아니다”라고 지적하면서 자신을 둘러싼 위기를 제거하는데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화상왕 스포츠’는 “1개월 전 광저우 부리와 산둥 루넝의 경기도 보지 않았다. 이처럼 아무렇지 않게 하면 자신의 이미지만 손해”라고 꼬집었다. 또한 “카마초 감독의 마음 속에 중국 대표팀은 자신과 무관하다는 것 같다”며 카마초 감독의 마음이 떠난 것으로 보았다. 카마초 감독이 싱가포르 대표팀 감독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카마초 감독과 중국 대표팀의 결별설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실패 후부터 시작했다. 중국 내 여론은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카마초 감독을 경질하려면 280만 유로(약 41억원)의 잔여 연봉을 지급해야 해서 중국축구협회는 어떠한 수도 쓰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외신팀 정희정 에디터
사진=ⓒImago/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