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10월에 브라질과 A매치 추진
입력 : 2013.04.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축구대표팀이 11년 만에 다시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르게 될까.

29일 대한축구협회가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는 “상대의 사정을 알아봐야 하기에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브라질은 8월 14일(스위스), 9월 9일(포르투갈)에 A매치를 치른다. 10월 이후는 일정이 미정이다. 대표팀도 6월 월드컵 최종예선을 하고 7월에 열리는 동아시아연맹 선수권대회를 마친 뒤에는 A매치 일정이 없다. 충분히 일정을 맞출 수 있다.

브라질과의 A매치가 성사되면 통산 5번째 맞대결이 된다. 대표팀은 1995년 8월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처음 맞대결을 벌였고 0-1로 패했다. 2년 뒤인 1997년 8월 10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두 번째 대결을 했고 김도근이 골을 넣었으나 1-2로 석패했다.

그리고 1999년 3월 28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세 번째 대결에서는 감격의 승리를 맛봤다. 후반 45분 김도훈이 결승골을 넣으며 1-0으로 승리했다. 2002 월드컵 직후인 2002년 11월 20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했고 2-3으로 패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8, 9월 A매치 데이 때 유럽 강호와의 맞대결도 준비하고 있다.

사진=ⓒ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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