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K리그 클래식이 '어린이 날' 특수를 제대로 누렸다. 화창한 봄 날씨 속에 지난 5일 전국에서 일제히 벌어진 K리그 클래식 5경기에 총 10만8356명이 입장하며 뜨거운 열기를 드러냈다.

이는 역대 어린이날 최대 관중 5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경기당 평균 관중 역시 1만5,479명을 찍으며 작년에 비해 24.1%나 증가했다.

정대세와 이천수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수원-인천전이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가장 많은 2만6,203명의 관중이 들어찼고 최고의 빅매치 중 하나였던 전북-서울전 역시 2만3,377명의 관중이 찾으며 프로축구를 즐겼다.

그 밖에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포항-성남전에도 1만7,228명의 많은 관중들이 자리했고 특히 제주-울산전이 열린 제주월드컵경기장에는 1만6,794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으면서 제주는 올 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