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감독설' 페예그리니, “맨시티 만난적 없다”
입력 : 2013.05.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말라가의 마누엘 페예그리니(60) 감독이 다음 시즌 맨체스터 시티를 맡을 것이라는 보도를 부정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12일 세비야와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가 끝난 뒤 페예그리니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 어떤 협상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경질설이 강하게 흘러나오는 이유는 지난 11일 벌어졌던 FA컵 결승에서 위건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기 때문이다. FA컵을 놓치면서 전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는 올 시즌 무관에 그치고 말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만치니 감독 경질하고, 다음 시즌 스페인 말라가의 감독 마누엘 페예그리니를 팀의 감독으로 추대하려고 한다고 많은 언론에서 보도했다. 이에 대해 페예그리니 감독이 입을 열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나는 지금 말라가의 감독이다. 다른 구단과 만나 협상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지금까지 어떤 곳과도 계약하지 않았으며, 만나지도 않았다”고 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앞으로 며칠 내에 구단과 명확히 나의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이라며 곧 자신의 거취에 대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미 지난 4월 페예그리니 감독의 대리인을 만났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었다

사진=ⓒBPI/스포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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