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해리 레드냅(66) 감독이 현재 팀 전력은 챔피언십(2부리그) 중상위권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레드냅 감독은 13일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를 통해 “정말 비참한 시즌이었다. 다음 시즌에 이 팀을 맡는다면 챔피언십에서 중상위권으로 마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냅 감독은 지난해 11월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마크 휴즈에 이어 QPR 지휘봉을 이어받았다. 하지만 ‘잔류 청부사’라는 별명과 다르게 레드냅 감독이 이끄는 QPR은 강등권에서 허덕였고, 끝내 리그 잔류에 실패했다.
레드냅 감독은 부임 기간 동안 전술적으로 여러 차례 패착을 드러냈다. 개인기에만 의존하는 아델 타랍을 출전시키지 않았을 때 QPR은 분명 상승세를 타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나 레드냅 감독은 뜻밖에도 다시 타랍을 기용하기 시작했고, 팀은 패배를 반복했다.
특히 지난 4월 열린 위건과의 경기는 레드냅 감독의 지도력이 비난의 도마 위에 올랐다. 열 명으로 싸우던 QPR은 후반 39분 로익 레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수비를 강화하기는 커녕 제이미 맥키를 투입하는 무리수를 뒀고, 결국 후반 추가 시간 션 말로니에게 프리킥 골을 내줘 1-1 무승부를 거뒀다.
또한 레드냅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2,150만 파운드(약 367억 원)를 쏟아부으며 스쿼드 보강에 힘을 기울였다.
하지만 레드냅 감독은 “내 생각에 우리는 퀄리티가 떨어진다. 우린 탑 레벨에서 뛸 수 있는 좋은 선수가 부족하다”라며 팀의 강등을 선수 탓으로 돌렸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
레드냅 감독은 13일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를 통해 “정말 비참한 시즌이었다. 다음 시즌에 이 팀을 맡는다면 챔피언십에서 중상위권으로 마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냅 감독은 지난해 11월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마크 휴즈에 이어 QPR 지휘봉을 이어받았다. 하지만 ‘잔류 청부사’라는 별명과 다르게 레드냅 감독이 이끄는 QPR은 강등권에서 허덕였고, 끝내 리그 잔류에 실패했다.
레드냅 감독은 부임 기간 동안 전술적으로 여러 차례 패착을 드러냈다. 개인기에만 의존하는 아델 타랍을 출전시키지 않았을 때 QPR은 분명 상승세를 타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나 레드냅 감독은 뜻밖에도 다시 타랍을 기용하기 시작했고, 팀은 패배를 반복했다.
특히 지난 4월 열린 위건과의 경기는 레드냅 감독의 지도력이 비난의 도마 위에 올랐다. 열 명으로 싸우던 QPR은 후반 39분 로익 레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수비를 강화하기는 커녕 제이미 맥키를 투입하는 무리수를 뒀고, 결국 후반 추가 시간 션 말로니에게 프리킥 골을 내줘 1-1 무승부를 거뒀다.
또한 레드냅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2,150만 파운드(약 367억 원)를 쏟아부으며 스쿼드 보강에 힘을 기울였다.
하지만 레드냅 감독은 “내 생각에 우리는 퀄리티가 떨어진다. 우린 탑 레벨에서 뛸 수 있는 좋은 선수가 부족하다”라며 팀의 강등을 선수 탓으로 돌렸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