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과거 네덜란드 무대에서 박지성의 동료로 활약했던 필립 코쿠(43)가 친정팀 PSV아인트호번의 새 사령탑에 선임됐다.
미국의 ESPN 등 주요 스포츠 매체들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아인트호번이 코쿠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다음 시즌부터 딕 아드보카트를 대신해 팀을 이끌게 됐다고 전했다.
현역시절 A매치 101경기에 나섰을 만큼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코쿠는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아인트호번에 몸담으며 박지성과 함께 중원을 구축하기도 했다. 또 은퇴 후 2012년 3월에는 비록 임시 감독직이었지만 한 차례 아인트호번의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아드보카트 감독을 대신해 다음 시즌부터 새롭게 팀을 이끌게 된 코쿠는 "하나씩 단계를 밟어 조금 더 높은 레벨에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7/2008시즌을 마지막으로 4년 연속 리그 우승에 실패한 아인트호번은 올 시즌 역시나 라이벌 아약스에 이어 2위에 머물며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또 우승이 유력했던 컵대회에서마저 AZ알크마르에 2-1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무는 등 만족스럽지 못한 한 해를 보낸 아인트호번은 아드보카트 감독과 결별을 택했다.
사진=PSV TV 캡쳐
미국의 ESPN 등 주요 스포츠 매체들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아인트호번이 코쿠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다음 시즌부터 딕 아드보카트를 대신해 팀을 이끌게 됐다고 전했다.
현역시절 A매치 101경기에 나섰을 만큼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코쿠는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아인트호번에 몸담으며 박지성과 함께 중원을 구축하기도 했다. 또 은퇴 후 2012년 3월에는 비록 임시 감독직이었지만 한 차례 아인트호번의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아드보카트 감독을 대신해 다음 시즌부터 새롭게 팀을 이끌게 된 코쿠는 "하나씩 단계를 밟어 조금 더 높은 레벨에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7/2008시즌을 마지막으로 4년 연속 리그 우승에 실패한 아인트호번은 올 시즌 역시나 라이벌 아약스에 이어 2위에 머물며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또 우승이 유력했던 컵대회에서마저 AZ알크마르에 2-1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무는 등 만족스럽지 못한 한 해를 보낸 아인트호번은 아드보카트 감독과 결별을 택했다.
사진=PSV TV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