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괴체, 레반도프스키 의심 안 해''
입력 : 2013.05.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46) 감독이 26일 새벽(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장할 마리오 괴체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괴체는 이미 지난 4월 23일 바이에른과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시즌 내내 바이에른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으며 올 시즌을 마치고 바이에른 이적이 유력해 보인다. 따라서 바이에른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두 선수가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클롭 감독은 이런 의문에도 불구하고 두 선수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독일의 ‘키커’는 13일 클롭 감독이 “감독이나 선수나 큰 구단으로 가는 것보다 우승을 하는 것이 더 큰 성공이라 생각한다. 괴체와 레반도프스키가 팀 우승을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확신 한다”며 두 선수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이어서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 팀에 가는 것보다 자신이 챔피언이 돼 팀을 옮기는 것이 더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30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괴체는 13일 팀 훈련에 합류했다. 괴체의 몸 상태에 대해 클롭 감독은 “괴체는 결승전에서 완벽한 몸 상태를 보여주기 위해서 준비할 것이다. 결승을 치루기 일주일 전에 팀 훈련에 빠짐없이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Imago/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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