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결승-1] 유로파 우승상금 45억원의 주인은?
입력 : 2013.05.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함께 유럽 클럽 축구의 최강팀을 가리는 또 다른 대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눈앞에 다가왔다. 첼시와 벤피카는 유로파리그 우승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유로파리그 우승팀은 265만 파운드(약 45억원)의 우승 상금을 챙길 수 있다. 결승전이 단판승부로 열리는 만큼 단 한 번의 승부 결과로 45억원의 주인이 가려진다. 그런데 유로파리그는 챔피언스리그보다 하위 대회다. 그러다 보니 챔피언스리그보다 상금이 빈약하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상금은 800만 파운드(약 135억원)다. 유로파리그 상금이 약 1/3 수준이다.

유로파리그의 빈약한 상금은 챔피언스리그 16강 수당과 비교하면 여실히 느낄 수 있다. UEFA는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에게 270만 파운드(약 46억원)을 지급한다. 힘겹게 유로파리그 우승을 하는 것보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오르는게 구단 수입 입장에서는 더 나은 셈이다. 여기에 중계권료가 더해지면 격차는 더욱 커진다.

그러나 유로파리그 우승은 상금보다 더 큰 것을 가질 수 있다. 바로 유럽 정상 그리고 챔피언이라는 칭호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UEFA 슈퍼컵을 통해 왕중왕 대결도 할 수 있다.


사진=ⓒJavier Garcia/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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