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구단주 희망가, ''2년 뒤 EPL 복귀''
입력 : 2013.05.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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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가 강등이 확정된 QPR의 미래 청사진을 밝혔다. 잉글랜드의 지역 언론 '풀럼 크로니클'은 페르난데스가 "QPR의 잘못된 점을 바로 잡는다면 챔피언십에서 2년 정도의 고통을 감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15일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만약 2부리그에도 기대되는 게 있다면 내가 원하는 걸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언제나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려고 최선을 다해왔다. 하지만 우리에게 맞는 선수들과 함께 올바른 방향을 잡으려면 최소한 2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 다음에는 우리의 길(EPL)을 갈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능한 빨리 2부리그에서 빠져나오려고 노력한다면 더 빨리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우리가 올바른 선수를 영입하고 올바른 문화를 만들면 된다. 팀 내에 좋은 토대를 만들어야 하는데 우리는 경기력 면에서 그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QPR은 체질을 바꾸기 위해 비싼 몸값의 선수를 내보내고 챔피언십을 벗어나는 데 적합한 선수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영입 물망에 오른 선수는 피터보로의 드웨인 게일, 브리스톨 시티의 야닉 볼라시에,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일 제디낙이다.

레드냅은 기존 선수 가운데 아델 타랍과 크리스토퍼 삼바를 잔류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르난데스 구단주 모두 삼바에 대해서 "팀은 강등됐지만 다시 재기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삼바가 있을 것이다"며 레드냅과 뜻을 같이 하고 있다.

기획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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