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레알, 루니에 4년 계약 제시''
입력 : 2013.05.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레알 마드리드가 웨인 루니(28) 영입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15일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루니를 오래전부터 지켜봤으며 4년 계약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스포트는 이어 “파리생제르맹, 모나코, 첼시 등과 영입 경쟁을 벌여야 하지만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팀으로 이적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 8일 영국의 ‘BBC’와 ‘스카이 스포츠’ 등 주요 언론들이 “루니가 2주 전 이적을 요청했다”고 보도했으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 역시 “루니 이적 요청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맨유 팬들은 지난 14일 열린 맨유 우승 세레머니 행사에서 루니에게 야유를 보내기에 이르렀다.

심지어 올 시즌 종료 후 퍼거슨 감독의 후임으로 에버턴을 이끌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내정되면서 루니의 이적설에 더욱 불을 지폈다. 루니는 과거 모예스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이며 껄끄럽지 않은 관계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예스 감독은 루니를 붙잡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빅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루니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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