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회장, ''안첼로티 떠나도 꿈은 계속된다''
입력 : 2013.05.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19년만에 감격적인 프랑스 리그1 챔피언에 오른 파리생제르맹(PSG)의 위대한 꿈은 멈추지 않는다. 클럽의 간판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인기 스타 데이비드 베컴 등의 선수들을 갖추고 있지만 프랑스판 갈락티코를 꿈꾸는 PSG에게는 시작일 뿐이다.

PSG의 회장 나세르 알 켈라이피는 15일 프랑스의 언론 '르 파리지엔'과의 인터뷰에서 카를로 안첼로티의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자신들의 원대한 계획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 프로젝트는 한 사람의 존재보다 훨씬 크다. 그가 감독이건 회장이건 상관없이 말이다. 이는 역사의 시작일 뿐이며 한 사람이 그 흐름을 바꿀 수 없다. 이 클럽은 우리 모두보다 더욱 중요하다. 다른 사람이 와도 이 프로젝트는 계속될 것이다."

안첼로티의 레알행과 함께 제기되는 PSG의 풋볼 디렉터 레오나르도의 결별 가능성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두 중요하지만 누구 한 사람이 떠난다고 해도 이 프로젝트는 지체될 수 없다"며 결연하게 답변했다.

PSG는 현재 안첼로티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는 대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주제 무리뉴 감독을 영입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기획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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