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 코리아] 김성민 기자= 브라니슬로프 이바노비치(29)의 한방이 첼시를 구했다.
이바노비치는 16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벤피카와의 경기에서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벤피카의 흐름이었다. 벤피카는 양쪽 측면 공격과 페널티 에어라인 근처에서의 세밀한 패스플레이로 첼시의 수비라인을 쉴 새 없이 흔들었다. 반면 첼시는 중원에서 램파드와 마타의 전진 패스가 영점조준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맞지 못했다.
경기의 리드를 점하던 벤피카지만 마무리 과정이 아쉬웠다. 전반적인 빌드 업 과정도 좋았고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짧은 패스도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결정적인 찬스는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결정적인 찬스는 첼시가 가져갔다. 수세에 몰리던 첼시는 주장 램파드가 전반 37분 페널티 에어라인 근처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후반, 벤피카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다. 후반 5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카르도소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 공은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골로 인정돼지 못했다.
위기의 첼시에겐 토레스가 있었다. 토레스는 후반 14분 후방에서 한방에 들어온 패스를 간결하게 트리핑 한 후 골키퍼까지 제치는 여유를 보이며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벤피카의 반격은 매서웠다. 벤피카는 후반 22분 첼시의 수비수 아스필리쿠에타의 핸들링 반칙으로 페널티킥 찬스를 맞았고 이를 카르도소가 가볍게 마무리 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팀의 공격은 더욱 매서워졌다. 하지만 두팀모두 더 이상의 골운은 없었다. 벤피카의 후반 32분 카르도소가 시도한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후반 43분 램파드가 시도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췄다.
하지만 종료 직전 첼시에는 이바노비치가 있었다. 이바노비치는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 결국 첼시는 이바노비치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사진=ⓒBPI/스포탈 코리아
이바노비치는 16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벤피카와의 경기에서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벤피카의 흐름이었다. 벤피카는 양쪽 측면 공격과 페널티 에어라인 근처에서의 세밀한 패스플레이로 첼시의 수비라인을 쉴 새 없이 흔들었다. 반면 첼시는 중원에서 램파드와 마타의 전진 패스가 영점조준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맞지 못했다.
경기의 리드를 점하던 벤피카지만 마무리 과정이 아쉬웠다. 전반적인 빌드 업 과정도 좋았고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짧은 패스도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결정적인 찬스는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결정적인 찬스는 첼시가 가져갔다. 수세에 몰리던 첼시는 주장 램파드가 전반 37분 페널티 에어라인 근처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후반, 벤피카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다. 후반 5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카르도소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 공은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골로 인정돼지 못했다.
위기의 첼시에겐 토레스가 있었다. 토레스는 후반 14분 후방에서 한방에 들어온 패스를 간결하게 트리핑 한 후 골키퍼까지 제치는 여유를 보이며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벤피카의 반격은 매서웠다. 벤피카는 후반 22분 첼시의 수비수 아스필리쿠에타의 핸들링 반칙으로 페널티킥 찬스를 맞았고 이를 카르도소가 가볍게 마무리 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팀의 공격은 더욱 매서워졌다. 하지만 두팀모두 더 이상의 골운은 없었다. 벤피카의 후반 32분 카르도소가 시도한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후반 43분 램파드가 시도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췄다.
하지만 종료 직전 첼시에는 이바노비치가 있었다. 이바노비치는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 결국 첼시는 이바노비치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사진=ⓒBPI/스포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