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은퇴를 선언한 알렉스 퍼거슨(7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이미 지난 3월 구단에 은퇴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4월 22일 아스톤 빌라에게 승리하며 팀 통산 20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뒤 퍼거슨 감독은 지난 8일 은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하지만 맨유는 이미 3월부터 퍼거슨 감독의 은퇴를 알고 있었다.
퍼거슨 감독은 15일 'MU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월 구단에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은퇴를 말하는 것이 힘들었다. 구단에게 말한 뒤 우리는 은퇴 문제에 대해 의논했다. 당시 데이비드 길 단장도 은퇴한다고 발표해 나를 더욱 힘들게 했다. 길 단장과 내가 동시에 나가 팀이 흔들릴까 우려가 됐다”고 자신의 은퇴 선언이 맨유에 악영향을 끼칠 지 걱정했다고 토로했다.
은퇴 발표 전 언론에 보도 된 부분에 있어서 퍼거슨 감독은 “7일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비밀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졌다. 순식간에 퍼진 소문은 사실과 다르게 과장되고 변화했다”고 전했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퍼거슨 감독은 지난 4월 22일 아스톤 빌라에게 승리하며 팀 통산 20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뒤 퍼거슨 감독은 지난 8일 은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하지만 맨유는 이미 3월부터 퍼거슨 감독의 은퇴를 알고 있었다.
퍼거슨 감독은 15일 'MU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월 구단에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은퇴를 말하는 것이 힘들었다. 구단에게 말한 뒤 우리는 은퇴 문제에 대해 의논했다. 당시 데이비드 길 단장도 은퇴한다고 발표해 나를 더욱 힘들게 했다. 길 단장과 내가 동시에 나가 팀이 흔들릴까 우려가 됐다”고 자신의 은퇴 선언이 맨유에 악영향을 끼칠 지 걱정했다고 토로했다.
은퇴 발표 전 언론에 보도 된 부분에 있어서 퍼거슨 감독은 “7일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비밀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졌다. 순식간에 퍼진 소문은 사실과 다르게 과장되고 변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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