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안첼로티는 무리뉴가 아니고 파리생제르망은 레알 마드리드가 아니었다. 최근 몇 일간 안첼로티와 파리생제르망간에 "가겠다, 못간다"를 놓고 벌이는 실랑이는 쉽게 끝날 것 같지 않다. 노련한 파리생제르망 경영진의 '원칙'을 내세운 시간끌기에 속이 타들어가는 당사자는 안첼로티와 레알 마드리드다.
17년만에 프랑스 리그1 우승 타이틀을 선물한 안첼로티 감독이 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파리생제르망 경영진은 불쾌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파리생제르망의 회장 나세르 알켈라이피는 '알자지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안첼로티는 지난 3월 계약 연장을 요청했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갑자기 나타난 것이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어서 "내 생각에는 그가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사전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지금 당장 그와 정식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 생각지는 않는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법적인 문제가 생길 것이다"며 레알 마드리드와 안첼로티에게 경고의 메세지를 전하기도 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우리는 힘겨루기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은 안첼로티와 맺은 계약과 원칙을 존중하는 일이다. 나는 안첼로티에게 우리와 맺은 계약을 지켜달라고 말했다"며 다시 한 번 안첼로티를 보낼 뜻이 없음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안첼로티는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난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클럽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 대답까지는 몇 일이 걸릴 것이다. 내 거취에 대해서는 몇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레알 마드리드도 한 가지 옵션이다. 현재는 파리생제르망과 계약이 되어 있어, 그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겉으로는 줄다리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파리생제르망의 경영진은 이미 라파엘 베니테즈를 포함해 몇 명의 감독들과 접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의 '레퀴프'는 "PSG가 안첼로티의 후계자로 라파엘 베니테즈와 접촉을 시도했다"고 21일 보도한 바 있다.
기획편집팀
17년만에 프랑스 리그1 우승 타이틀을 선물한 안첼로티 감독이 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파리생제르망 경영진은 불쾌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파리생제르망의 회장 나세르 알켈라이피는 '알자지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안첼로티는 지난 3월 계약 연장을 요청했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갑자기 나타난 것이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어서 "내 생각에는 그가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사전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지금 당장 그와 정식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 생각지는 않는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법적인 문제가 생길 것이다"며 레알 마드리드와 안첼로티에게 경고의 메세지를 전하기도 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우리는 힘겨루기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은 안첼로티와 맺은 계약과 원칙을 존중하는 일이다. 나는 안첼로티에게 우리와 맺은 계약을 지켜달라고 말했다"며 다시 한 번 안첼로티를 보낼 뜻이 없음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안첼로티는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난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클럽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 대답까지는 몇 일이 걸릴 것이다. 내 거취에 대해서는 몇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레알 마드리드도 한 가지 옵션이다. 현재는 파리생제르망과 계약이 되어 있어, 그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겉으로는 줄다리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파리생제르망의 경영진은 이미 라파엘 베니테즈를 포함해 몇 명의 감독들과 접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의 '레퀴프'는 "PSG가 안첼로티의 후계자로 라파엘 베니테즈와 접촉을 시도했다"고 21일 보도한 바 있다.
기획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