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춘천] 정지훈 기자= “낙하산은 절대 아니다. 자신감이 있다. 큰소리친 만큼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강원 FC에 올인을 선언한 임은주 신임대표의 표정과 말에서 자신감과 함께 절실함이 묻어나왔다. 허언이 아니었다. 차분하게 꺼낸 말에서 강원의 미래와 함께 이유 있는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임 대표의 등장은 화려했다. 화려한 핑크색 자켓을 입고 등장한 임 대표는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했고 많은 이목을 끌었다. 이에 임 대표는 “강원은 마케팅이 절실하다. 대표이사인 저부터 마케팅을 해야 할 것이라 생각해 이 의상을 선택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거침이 없었다. 팀의 문제를 정확히 인식했고 이것에 대해 명확히 답변했다. 임 대표는 “팀의 재정이 안 좋아 선수들의 체불문제도 있었다. 소통에 문제가 있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 강원도와 구단의 갈등도 있었지만 구단주의 무관심은 아니다”고 말했고 이어 “구단이 지금까지 강원을 벗어나 외부마케팅을 시도하지 않았는데 저는 외부마케팅을 적극 활용할 것이고 많은 가능성도 봤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하나씩 밝혔다.
이어 임 대표는 당면한 과제를 믿음과 소통으로 꼽았다. 그녀는 “일단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최우선 과제는 구단과 도민 그리고 선수단과 사무국간의 믿음이다. 믿음이 있어야 팀이 발전할 것이고 소통을 중요시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사들의 날카로운 질문, 때로는 공격적인 질문에도 차분히 답변했다. 임 대표는 “경영 능력에 문제를 삼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저에 대해 국제심판 임은주만 생각하시는데 사실 저는 심판을 딱 8년만 했다”고 말했고 “사실은 마케팅 회사를 13년간 운영했다. 질문과 서류를 통해 능력을 입증했다. 낙하산은 아니다. 이사님들을 설득했고 결국 만장일치에 가깝게 선출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신감만이 전부는 아니었다. 모든 것을 던져버리고 강원 FC에 올인을 선언했다. 임 대표는 “회사는 오랫동안 같이 일해 온 직원들이 맡는다. 현재 사무국에 인원이 부족한데 회사의 고급 인력들을 투입할 것이다. 월급은 제가 지급할 것이고 교수직은 이미 사임했다. 현재 상황이 이것저것 할 때가 아니다. 강원에 집중해도 시간이 부족하다”며 간절한 심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임은주 신임 대표에게는 시간이 없다. 축하와 여유를 즐기기에는 강원의 상황이 그리 여유롭지 못하다. 모든 공식일정은 오늘부터다. 임은주 대표와 함께 그리는 강원 FC의 미래가 기대된다.
사진제공=강원 FC
강원 FC에 올인을 선언한 임은주 신임대표의 표정과 말에서 자신감과 함께 절실함이 묻어나왔다. 허언이 아니었다. 차분하게 꺼낸 말에서 강원의 미래와 함께 이유 있는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임 대표의 등장은 화려했다. 화려한 핑크색 자켓을 입고 등장한 임 대표는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했고 많은 이목을 끌었다. 이에 임 대표는 “강원은 마케팅이 절실하다. 대표이사인 저부터 마케팅을 해야 할 것이라 생각해 이 의상을 선택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거침이 없었다. 팀의 문제를 정확히 인식했고 이것에 대해 명확히 답변했다. 임 대표는 “팀의 재정이 안 좋아 선수들의 체불문제도 있었다. 소통에 문제가 있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 강원도와 구단의 갈등도 있었지만 구단주의 무관심은 아니다”고 말했고 이어 “구단이 지금까지 강원을 벗어나 외부마케팅을 시도하지 않았는데 저는 외부마케팅을 적극 활용할 것이고 많은 가능성도 봤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하나씩 밝혔다.
이어 임 대표는 당면한 과제를 믿음과 소통으로 꼽았다. 그녀는 “일단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최우선 과제는 구단과 도민 그리고 선수단과 사무국간의 믿음이다. 믿음이 있어야 팀이 발전할 것이고 소통을 중요시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사들의 날카로운 질문, 때로는 공격적인 질문에도 차분히 답변했다. 임 대표는 “경영 능력에 문제를 삼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저에 대해 국제심판 임은주만 생각하시는데 사실 저는 심판을 딱 8년만 했다”고 말했고 “사실은 마케팅 회사를 13년간 운영했다. 질문과 서류를 통해 능력을 입증했다. 낙하산은 아니다. 이사님들을 설득했고 결국 만장일치에 가깝게 선출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신감만이 전부는 아니었다. 모든 것을 던져버리고 강원 FC에 올인을 선언했다. 임 대표는 “회사는 오랫동안 같이 일해 온 직원들이 맡는다. 현재 사무국에 인원이 부족한데 회사의 고급 인력들을 투입할 것이다. 월급은 제가 지급할 것이고 교수직은 이미 사임했다. 현재 상황이 이것저것 할 때가 아니다. 강원에 집중해도 시간이 부족하다”며 간절한 심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임은주 신임 대표에게는 시간이 없다. 축하와 여유를 즐기기에는 강원의 상황이 그리 여유롭지 못하다. 모든 공식일정은 오늘부터다. 임은주 대표와 함께 그리는 강원 FC의 미래가 기대된다.
사진제공=강원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