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몰리나 50-50달성 기념 팬 사인회 개최
입력 : 2013.05.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역대 최소경기 50골 50도움 달성을 축하합니다.’ FC 서울이 몰리나의 50-50 달성을 기념해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서울은 오는 6월 1일 저녁7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2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앞서 몰리나의 팬 사인회를 연다.

몰리나는 지난 25일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통산 54골 50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1도움을 올린 몰리나는 K리그 역대 최소 경기(131경기)로 50골 5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K리그 사상 7번째 기록이고 기존 에닝요(전북)의 177경기를 무려 46경기나 앞 당겼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은 오는 1일 오후 5시 30분에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몰리나 50-50달성 기념 팬 사인회’를 연다. 해당 사인회는 FC서울 페이스북(www.facebook.com/fcseoul)과 공식트위터(@FCSEOUL)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선착순 100명에게도 사인회 참가권을 제공한다. 이번 사인회를 통해 그동안 그라운드에서만 볼 수 있었던 기록의 사나이 몰리나를 가까이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서울은 전남전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서 고요한 100경기 출전 기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2004년 서울에 입단한 고요한은 지난 4월 28일 벌어진 강원전에서 개인통산 K리그 100경기 출전을 일궈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역전승에 주인공으로 우뚝 서며 자신의 100경기 출전을 자축하기도 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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