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정지훈 기자= ‘디펜딩 챔피언’ FC서울이 막강한 화력쇼를 펼치며 전남 드래곤즈를 제압했다.
서울은 1일 저녁 7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전남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 서울은 한 단계 올라서며 리그 9위로 상반기를 마쳤다.
경기 초반 서울이 세밀한 패스플레이와 빠른 측면 공격을 통해 경기를 주도했다. 서울의 해결사는 역시 데얀이었다. 전반 10분 그림 같은 발리슈팅으로 골 감각을 끌어 올린데 이어 전반 12분 왼쪽 측면 에스쿠데로의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흘러나오자 데얀이 간결한 볼 터치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서울은 측면 수비수인 아디와 최효진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27분 오른쪽 측면 최효진의 크로스가 데얀을 거쳐 윤일록에게 연결됐고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남의 반격이 이어졌다. 전반 40분 박준태의 패스를 받은 박선용이 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용대의 선방에 막혔다.
한 골을 내준 전남이 후반 3분 김태호를 빼고 공격수 웨슬리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공격을 강화한 전남이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후반 12분 오른쪽 측면 이종호의 크로스가 문전에 있던 웨슬리의 머리에 연결됐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서울이 전남의 반격의지를 완벽한 세트피스로 꺾었다. 후반 19분 하대성의 코너킥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김진규가 헤딩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23분 에스쿠데로의 침투패스를 받은 윤일록의 환상적인 개인기술로 골키퍼까지 제치며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승기를 잡은 서울이 교체카드를 사용해 여유 있는 경기를 운영했다. 서울은 후반 27분 고광민을, 후반 34분 김현성을 투입했다. 후반 38분 교체 투입된 김현성이 하대성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서울은 후반 41분 ‘차미네이터’ 차두리까지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3-0 완승을 거뒀다.
사진=김재호 기자
서울은 1일 저녁 7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전남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 서울은 한 단계 올라서며 리그 9위로 상반기를 마쳤다.
경기 초반 서울이 세밀한 패스플레이와 빠른 측면 공격을 통해 경기를 주도했다. 서울의 해결사는 역시 데얀이었다. 전반 10분 그림 같은 발리슈팅으로 골 감각을 끌어 올린데 이어 전반 12분 왼쪽 측면 에스쿠데로의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흘러나오자 데얀이 간결한 볼 터치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서울은 측면 수비수인 아디와 최효진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27분 오른쪽 측면 최효진의 크로스가 데얀을 거쳐 윤일록에게 연결됐고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남의 반격이 이어졌다. 전반 40분 박준태의 패스를 받은 박선용이 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용대의 선방에 막혔다.
한 골을 내준 전남이 후반 3분 김태호를 빼고 공격수 웨슬리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공격을 강화한 전남이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후반 12분 오른쪽 측면 이종호의 크로스가 문전에 있던 웨슬리의 머리에 연결됐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서울이 전남의 반격의지를 완벽한 세트피스로 꺾었다. 후반 19분 하대성의 코너킥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김진규가 헤딩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23분 에스쿠데로의 침투패스를 받은 윤일록의 환상적인 개인기술로 골키퍼까지 제치며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승기를 잡은 서울이 교체카드를 사용해 여유 있는 경기를 운영했다. 서울은 후반 27분 고광민을, 후반 34분 김현성을 투입했다. 후반 38분 교체 투입된 김현성이 하대성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서울은 후반 41분 ‘차미네이터’ 차두리까지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3-0 완승을 거뒀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