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베이루트(레바논)] 김성진 기자= 최강희호의 수비진인 박주호(26, 바젤)과 김영권(23, 광저우 에버그란데)이 레바논전에 결장한다. 소속팀 일정 때문에 A대표팀에 늦게 합류하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UAE 두바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5일 새벽 베이루트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레바논 대표팀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을 치른다.
그런데 대표팀 선수단 중 두 명의 선수가 보이지 않았다. 바로 박주호와 김영권이었다.
박주호는 바젤의 시즌 최종전이었던 생갈렌과의 스위스 슈퍼리그 36라운드에 풀타임 출전해 1-0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를 마친 박주호는 곧바로 베이루트로 이동해 이날 밤 도착한다.
김영권도 마찬가지다. 0-0으로 끝난 산둥 루넝과의 중국슈퍼리그 1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90분간 수비를 책임졌다. 그리고 베이루트로 이동했다.
두 선수의 몸상태는 최상이다. 그러나 최강희 감독은 경기 2일 전에 두 선수가 합류하는 점을 고려해 레바논전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최강희 감독은 “박주호는 스위스와 레바논의 시차가 1시간뿐이고 몸상태도 좋아 뛸 수 있지만 피로누적 우려가 있다. 김영권은 아예 레바논 원정에 제외하고 파주에서 합류하는 것을 고려했지만 함께 움직이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 여기서 합류한다. 그러나 장거리 비행과 시차 문제로 출전은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평가전도 아니고 월드컵 예선인데도 2일 전 소집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규정의 모순 같다”며 A매치 기간에 열리는데도 불구하고 두 선수가 규정 때문에 뒤늦게 합류하는 점을 아쉬워했다.
이에 따라 레바논전에는 김치우가 왼쪽 측면 수비수로 나선다. 중앙 수비수에는 곽태휘와 함께 나설 선수들이 정해지지 않았다. 정인환이 유력하지만 김기희, 장현수 등 올림픽대표팀 출신 선수들의 기량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최강희 감독은 남은 기간 훈련을 통해 확정할 생각이다.
박주호, 김영권은 대표팀에 합류하면 남은 우즈베키스탄, 이란전에 맞춰 몸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UAE 두바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5일 새벽 베이루트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레바논 대표팀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을 치른다.
그런데 대표팀 선수단 중 두 명의 선수가 보이지 않았다. 바로 박주호와 김영권이었다.
박주호는 바젤의 시즌 최종전이었던 생갈렌과의 스위스 슈퍼리그 36라운드에 풀타임 출전해 1-0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를 마친 박주호는 곧바로 베이루트로 이동해 이날 밤 도착한다.
김영권도 마찬가지다. 0-0으로 끝난 산둥 루넝과의 중국슈퍼리그 1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90분간 수비를 책임졌다. 그리고 베이루트로 이동했다.
두 선수의 몸상태는 최상이다. 그러나 최강희 감독은 경기 2일 전에 두 선수가 합류하는 점을 고려해 레바논전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최강희 감독은 “박주호는 스위스와 레바논의 시차가 1시간뿐이고 몸상태도 좋아 뛸 수 있지만 피로누적 우려가 있다. 김영권은 아예 레바논 원정에 제외하고 파주에서 합류하는 것을 고려했지만 함께 움직이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 여기서 합류한다. 그러나 장거리 비행과 시차 문제로 출전은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평가전도 아니고 월드컵 예선인데도 2일 전 소집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규정의 모순 같다”며 A매치 기간에 열리는데도 불구하고 두 선수가 규정 때문에 뒤늦게 합류하는 점을 아쉬워했다.
이에 따라 레바논전에는 김치우가 왼쪽 측면 수비수로 나선다. 중앙 수비수에는 곽태휘와 함께 나설 선수들이 정해지지 않았다. 정인환이 유력하지만 김기희, 장현수 등 올림픽대표팀 출신 선수들의 기량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최강희 감독은 남은 기간 훈련을 통해 확정할 생각이다.
박주호, 김영권은 대표팀에 합류하면 남은 우즈베키스탄, 이란전에 맞춰 몸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