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베이루트(레바논)] 김성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한국-레바논전에서 관중 소요 사태를 막기 위해 안전담당관을 파견했다.
FIFA는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의 살만 남샨을 베이루트로 보냈다. 한국과 레바논이 열리는 베이루트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의 관리 상태 및 경기날 관중들의 비매너 행동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2일 밤(한국시간) 베이루트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에서도 남샨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는 경기장 주위를 돌며 대표팀의 훈련에 방해가 될 요소를 찾았다. 이날 대표팀은 초반 15분만 훈련을 공개했다. 15분이 지나자 남샨은 취재진을 밖으로 내보냈다. 관중석에서 훈련을 지켜보던 베이루트 시민들도 마찬가지였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안전담당관은 경기장 시설을 체크하고 경기날 레이저나 폭죽을 신경 쓴다”고 안전담당관의 업무를 설명했다. 그러나 “안전담당관이 레바논 정세와 관련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며 레바논의 폭탄 테러 등 위험 행동에 대한 FIFA의 제스처를 위해 안전담당관이 온 것은 아니었다.
한국이 안전담당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A매치를 치르는 것은 거의 처음이다. 일반적으로 자국 협회 직원이 안전담당관으로 등록되어 있지만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서류상으로만 처리한다.
FIFA가 이번 경기에 안전담당관을 파견한 것은 경기장 시설과 잔디의 문제, 레바논 팬들의 레이저 공격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FIFA는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의 살만 남샨을 베이루트로 보냈다. 한국과 레바논이 열리는 베이루트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의 관리 상태 및 경기날 관중들의 비매너 행동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2일 밤(한국시간) 베이루트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에서도 남샨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는 경기장 주위를 돌며 대표팀의 훈련에 방해가 될 요소를 찾았다. 이날 대표팀은 초반 15분만 훈련을 공개했다. 15분이 지나자 남샨은 취재진을 밖으로 내보냈다. 관중석에서 훈련을 지켜보던 베이루트 시민들도 마찬가지였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안전담당관은 경기장 시설을 체크하고 경기날 레이저나 폭죽을 신경 쓴다”고 안전담당관의 업무를 설명했다. 그러나 “안전담당관이 레바논 정세와 관련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며 레바논의 폭탄 테러 등 위험 행동에 대한 FIFA의 제스처를 위해 안전담당관이 온 것은 아니었다.
한국이 안전담당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A매치를 치르는 것은 거의 처음이다. 일반적으로 자국 협회 직원이 안전담당관으로 등록되어 있지만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서류상으로만 처리한다.
FIFA가 이번 경기에 안전담당관을 파견한 것은 경기장 시설과 잔디의 문제, 레바논 팬들의 레이저 공격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