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는 역시 이청용(25, 볼턴 원더러스)이었다.
이청용은 5일 새벽(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전반 12분 하산 마투크에 선제골을 허용한 답답한 상황에서 유일한 희망은 이청용이었다. 마치 소년가장 같았다. 이청용은 볼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던 시절에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소년가장이라 불리기도 했다.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위기의 상황에서 빛나는 것은 역시 에이스의 존재감이었다. 수비와 중원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이청용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다양한 공격루트를 만들기 시작했고 팀도 살아났다. 전반 23분에는 환상적인 개인기에 이은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대를 맞추기도 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 이근호의 부진은 이청용을 더욱 빛나게 했다. 한국 공격의 중심은 이청용이었고 100분 가까운 시간 세밀한 패스플레이로 수많은 찬스를 만들었다. 한국 공격의 시발점은 이청용이었고 모든 공이 그에게 집중됐다.
후반에는 기회를 만드는 역할보다 본인이 해결하려는 움직임도 보였다. 후반 8분 이동국의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침투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후반 23분에도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하기도 했다.
비록 짜릿한 역전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지만 이청용의 부활은 한국 대표팀에 있어서 엄청난 위안거리가 됐다. 오랜시간 공백을 가진 에이스 이청용. 블루드래곤의 승천을 기대 할 수 있었다.
사진=Joe Toth/BPI/스포탈코리아
이청용은 5일 새벽(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전반 12분 하산 마투크에 선제골을 허용한 답답한 상황에서 유일한 희망은 이청용이었다. 마치 소년가장 같았다. 이청용은 볼턴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던 시절에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소년가장이라 불리기도 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 이근호의 부진은 이청용을 더욱 빛나게 했다. 한국 공격의 중심은 이청용이었고 100분 가까운 시간 세밀한 패스플레이로 수많은 찬스를 만들었다. 한국 공격의 시발점은 이청용이었고 모든 공이 그에게 집중됐다.
후반에는 기회를 만드는 역할보다 본인이 해결하려는 움직임도 보였다. 후반 8분 이동국의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침투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후반 23분에도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하기도 했다.
비록 짜릿한 역전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지만 이청용의 부활은 한국 대표팀에 있어서 엄청난 위안거리가 됐다. 오랜시간 공백을 가진 에이스 이청용. 블루드래곤의 승천을 기대 할 수 있었다.
사진=Joe Toth/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