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김도용 기자= 30년 만에 4강 진출을 노리는 이광종호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터키에서 열리는 FIFA(국제축구연맹) U-20(20세 이하) 월드컵에 참가하는 2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창근(부산), 김승준(숭실대), 강상우(경희대), 이광훈(포항) 등 지난해 AFC(아시아축구연맹) U-19 챔피언십 우승 멤버들이 주축을 이뤘다.

또한 이창근, 이광훈, 권창훈(수원) 등 K리거 6명과 일본 J리그 빗셀 고베에서 뛰는 강윤구까지 7명의 프로 선수가 차출됐다.

그러나 U-19 챔피언십에서 4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우승을 이끌었던 문창진(포항)은 허리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그로이터 퓌르트의 박정빈도 차출되지 않았다.

U-20 대표팀은 14일 오후 1시 45분 터키로 출국하며 22일 쿠바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포르투갈(25일), 나이지리아(28일)를 상대로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 2013 터키 U-20 월드컵 출전 명단
GK : 이창근(부산), 함석민(숭실대), 김동준(연세대)
DF : 심상민(중앙대), 김용환(숭실대), 연제민(수원), 우주성(중앙대). 송주훈(건국대)
MF : 권창훈, 박용준(이상 수원), 이광훈(포항), 김선우(울산대), 강상우(경희대), 류승우 이창민(이상 중앙대), 한성규(광운대), 강윤구(빗셀 고배), 정현철(동국대)
FW : 조석재(건국대), 김현(성남), 김승준(숭실대)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