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이명주 카드 효과를 본 최강희 감독이 이란전에서도 예상 외의 선수 기용을 선택할까?
하루의 짦은 휴식을 보낸 최강희호가 이란과의 마지막 결전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지난 11일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을 승리한 A대표팀은 경기 다음날인 12일을 훈련 대신 휴식으로 보냈다. 피로가 쌓인 심신을 달래기 위해서다. 그리고 13일 오후부터 이란과의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 준비에 들어간다.
최강희 감독은 우즈벡전에서 프로 2년차 미드필더 이명주(23, 포항)를 과감히 기용했다. 이명주는 지난해 K리그 신인상 수상자며 현재 포항 스틸러스의 주전 미드필더지만 우즈벡전이 A매치 데뷔전이었다. 부담스러운 경기에 선발로 나서 우려를 낳았지만, 이명주는 90분 내내 맹렬한 움직임을 보이며 성공적인 A매치 데뷔를 했다.
이명주 카드의 성공은 과감한 선수 기용의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당연히 최강희 감독이 월드컵 본선행의 향방을 가릴 이란전에 깜짝 카드를 꺼낼 가능성도 생긴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는 중앙 수비수 장현수(22, FC 도쿄)다. 최강희 감독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장현수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술, 수비, 패스 능력이 뛰어나다. 대표팀에서 가장 어린 선수지만 경기력은 좋다. 최종예선이 아니라면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할 정도다.
장현수가 기용되지 않은 이유는 같은 포지션에 쟁쟁한 선배들이 있기 때문이다. 곽태휘, 정인환, 김영권 등 경쟁에서 쉽게 이기기 어려운 이들이 그의 앞에 있다. 그러나 곽태휘가 우즈벡전에서 왼쪽 허벅지 뒷근육 부상을 당해 변수가 생겼다. 100%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장현수 카드를 만질 수 있다.
또한 장현수는 움직임이 넓고 패스가 좋아 미드필더로 전진 배치 될 수도 있다. 실전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적은 없지만 대표팀 훈련 때는 종종 수비 앞에 위치했다.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김남일이 몸을 추스르지 못한다면 장현수의 전진 배치라는 변칙 기용도 고려해볼 수 있다.
왼쪽 측면 수비에 박주호(26, 바젤) 카드도 가능하다. 대표팀은 레바논, 우즈벡전을 통해 측면 공격의 문제를 드러냈다. 이란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포지션이다. 만약 몸상태가 좋고 왼쪽 측면의 전 포지션이 가능한 김치우를 2선으로 전진 배치한다면 박주호를 수비에 기용해 포백 라인을 형성하게 된다.
박주호는 2012/2013시즌 바젤의 스위스리그 우승에 앞장섰다. 유로파리그에서 유럽의 쟁쟁한 팀들과 상대한 경험을 살린다면 이란과의 측면 대결에서도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하루의 짦은 휴식을 보낸 최강희호가 이란과의 마지막 결전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지난 11일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을 승리한 A대표팀은 경기 다음날인 12일을 훈련 대신 휴식으로 보냈다. 피로가 쌓인 심신을 달래기 위해서다. 그리고 13일 오후부터 이란과의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 준비에 들어간다.
최강희 감독은 우즈벡전에서 프로 2년차 미드필더 이명주(23, 포항)를 과감히 기용했다. 이명주는 지난해 K리그 신인상 수상자며 현재 포항 스틸러스의 주전 미드필더지만 우즈벡전이 A매치 데뷔전이었다. 부담스러운 경기에 선발로 나서 우려를 낳았지만, 이명주는 90분 내내 맹렬한 움직임을 보이며 성공적인 A매치 데뷔를 했다.
이명주 카드의 성공은 과감한 선수 기용의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당연히 최강희 감독이 월드컵 본선행의 향방을 가릴 이란전에 깜짝 카드를 꺼낼 가능성도 생긴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는 중앙 수비수 장현수(22, FC 도쿄)다. 최강희 감독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장현수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기술, 수비, 패스 능력이 뛰어나다. 대표팀에서 가장 어린 선수지만 경기력은 좋다. 최종예선이 아니라면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할 정도다.
장현수가 기용되지 않은 이유는 같은 포지션에 쟁쟁한 선배들이 있기 때문이다. 곽태휘, 정인환, 김영권 등 경쟁에서 쉽게 이기기 어려운 이들이 그의 앞에 있다. 그러나 곽태휘가 우즈벡전에서 왼쪽 허벅지 뒷근육 부상을 당해 변수가 생겼다. 100%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장현수 카드를 만질 수 있다.
또한 장현수는 움직임이 넓고 패스가 좋아 미드필더로 전진 배치 될 수도 있다. 실전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적은 없지만 대표팀 훈련 때는 종종 수비 앞에 위치했다.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김남일이 몸을 추스르지 못한다면 장현수의 전진 배치라는 변칙 기용도 고려해볼 수 있다.
왼쪽 측면 수비에 박주호(26, 바젤) 카드도 가능하다. 대표팀은 레바논, 우즈벡전을 통해 측면 공격의 문제를 드러냈다. 이란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포지션이다. 만약 몸상태가 좋고 왼쪽 측면의 전 포지션이 가능한 김치우를 2선으로 전진 배치한다면 박주호를 수비에 기용해 포백 라인을 형성하게 된다.
박주호는 2012/2013시즌 바젤의 스위스리그 우승에 앞장섰다. 유로파리그에서 유럽의 쟁쟁한 팀들과 상대한 경험을 살린다면 이란과의 측면 대결에서도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