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이형석기자=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최강국은 어디일까? 역대 월드컵 5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이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브라질은 1997년과 2005년 그리고 2009년 정상에 오르며 유일한 3회 우승국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브라질은 컨페더레이션스컵으로 불린 1997년 대회부터 모든 대회에 참가한 유일한 개근 출전국이기도 하다.
그만큼 브라질의 이번 대회 우승을 향한 의욕은 남다르다. 단순히 컨페더레이션스컵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가 아니다. 브라질은 내년 월드컵을 통해 12년 만의 세계 최고의 자리를 탈환하려 한다. 홈에서 월드컵을 치르는 만큼 스페인에 내준 세계 최강이라는 칭호를 되찾아올 기회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브라질은 지지부진한 세대교체 및 계속되는 A매치 부진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마누 메네제스 감독이 퇴진하고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유럽 투어에서도 2무 1패에 그치는 등 조금도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네이마르와 아이들’로 불리는 젊은 세대들은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고, A대표팀도 좀처럼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호나우지뉴, 카카, 호비뉴를 비롯한 베테랑 선수들의 복귀를 놓고 언론 및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설전도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스콜라리 감독은 호나우지뉴와 카카 등을 컨페더레이션스컵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젊은 세대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는 쪽을 택했다. 그 선두주자에 해당하는 네이마르의 어깨도 더욱 무거워졌다. 가뜩이나 거품논란에 휩싸여 있는 만큼 네이마르는 절치부심 이번 대회를 손꼽아 기다려 왔을 것이다. 이처럼 높은 동기부여는 브라질을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래픽=김재원
브라질은 1997년과 2005년 그리고 2009년 정상에 오르며 유일한 3회 우승국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브라질은 컨페더레이션스컵으로 불린 1997년 대회부터 모든 대회에 참가한 유일한 개근 출전국이기도 하다.
그만큼 브라질의 이번 대회 우승을 향한 의욕은 남다르다. 단순히 컨페더레이션스컵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가 아니다. 브라질은 내년 월드컵을 통해 12년 만의 세계 최고의 자리를 탈환하려 한다. 홈에서 월드컵을 치르는 만큼 스페인에 내준 세계 최강이라는 칭호를 되찾아올 기회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브라질은 지지부진한 세대교체 및 계속되는 A매치 부진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마누 메네제스 감독이 퇴진하고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유럽 투어에서도 2무 1패에 그치는 등 조금도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네이마르와 아이들’로 불리는 젊은 세대들은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고, A대표팀도 좀처럼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호나우지뉴, 카카, 호비뉴를 비롯한 베테랑 선수들의 복귀를 놓고 언론 및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설전도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스콜라리 감독은 호나우지뉴와 카카 등을 컨페더레이션스컵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젊은 세대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는 쪽을 택했다. 그 선두주자에 해당하는 네이마르의 어깨도 더욱 무거워졌다. 가뜩이나 거품논란에 휩싸여 있는 만큼 네이마르는 절치부심 이번 대회를 손꼽아 기다려 왔을 것이다. 이처럼 높은 동기부여는 브라질을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래픽=김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