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대구FC가 후반기 약진을 위해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산드로(30)를 영입한다.

대구는 시즌 전반기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13경기에서 9골 밖에 넣지 못한 빈곤한 공격력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산드로의 영입은 대구로써는 호재다. 산드로는 터키리그에서만 7시즌을 뛴 프로 12년차 베테랑 선수기 때문이다. 산드로가 뛴 터키리그는 힘과 피지컬을 중시하는 선이 굵은 축구를 지향하는 리그로써 K리그 스타일과도 유사하다.

게다가 산드로는 기술과 힘뿐 아니라 성실함과 책임감도 겸비하고 있어 팀에 빠르게 적응, 대구의 후반기 약진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드로는 입단을 위해 13일(목) 입국했으며, 현재 구단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 제공= 대구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