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올 시즌 무시무시한 장타력을 뽐내고 있는 KT 위즈 신예 안현민(22)이 두 개의 결정적인 장타를 터트리며 팀을 7연패 위기에서 구해냈다.
안현민은 13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전 3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2루타 1, 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성 선발 원태인 상대 루킹삼진으로 물러난 안현민은 4회 초 자신의 앞에 놓인 선취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두타자 김민혁의 3루타로 만들어진 1사 3루 찬스서 원태인과 풀카운트 접전을 이어간 안현민은 6구째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직격, 선취점을 가져오는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
안현민은 바로 다음 타자 장성우의 3·유간 안타에 홈까지 파고들며 추가 득점을 올렸다.
삼성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4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르윈 디아즈가 KT 선발 소형준 상대 큼지막한 우중간 솔로포를 터트리며 2-1로 추격했다.

KT도 이에 질세라 홈런으로 도망가는 점수를 뽑았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안현민이었다. 6회 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안현민은 이번엔 원태인의 몸쪽 높은 체인지업을 공략,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삼성은 바로 다음 이닝 디아즈의 2루타에 이은 강민호의 우전 적시타로 다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소형준이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제 역할을 다한 KT는 필승조를 올려 굳히기에 돌입했다. 원상현-손동현이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9회 말 등판한 마무리 박영현이 삼성 타선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며 팀의 3-2 한 점 차 승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KT는 지긋지긋했던 6연패 흐름을 떨쳐내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안현민은 이날 경기서 나온 모든 득점에 관여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놀라운 활약이다. 2022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지명으로 KT 유니폼을 입은 안현민은 지난해 1군 16경기에 나서 타율 0.200(25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올 시즌을 퓨처스리그에서 출발한 그는 4월 첫 1군 콜업에서 1경기 출전에 그친 뒤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4월 말 다시 이강철 감독의 부름을 받았고, 현재 1군 14경기에서 타율 0.400(50타수 20안타) 6홈런 17타점 OPS 1.344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건 안현민의 장타력이다. 누가 봐도 다부진 체격의 소유자인 그는 시즌 20안타 중 반이 넘는 11안타(2루타 4, 3루타 1, 6홈런)를 장타로 신고했다. 장타율은 무려 0.880으로 현재 홈런과 타점 부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디아즈(0.673)보다도 한참 앞선다.
사진=KT 위즈 제공
안현민은 13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전 3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2루타 1, 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성 선발 원태인 상대 루킹삼진으로 물러난 안현민은 4회 초 자신의 앞에 놓인 선취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두타자 김민혁의 3루타로 만들어진 1사 3루 찬스서 원태인과 풀카운트 접전을 이어간 안현민은 6구째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직격, 선취점을 가져오는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
안현민은 바로 다음 타자 장성우의 3·유간 안타에 홈까지 파고들며 추가 득점을 올렸다.
삼성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4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르윈 디아즈가 KT 선발 소형준 상대 큼지막한 우중간 솔로포를 터트리며 2-1로 추격했다.

KT도 이에 질세라 홈런으로 도망가는 점수를 뽑았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안현민이었다. 6회 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안현민은 이번엔 원태인의 몸쪽 높은 체인지업을 공략,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삼성은 바로 다음 이닝 디아즈의 2루타에 이은 강민호의 우전 적시타로 다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소형준이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제 역할을 다한 KT는 필승조를 올려 굳히기에 돌입했다. 원상현-손동현이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9회 말 등판한 마무리 박영현이 삼성 타선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며 팀의 3-2 한 점 차 승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KT는 지긋지긋했던 6연패 흐름을 떨쳐내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안현민은 이날 경기서 나온 모든 득점에 관여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놀라운 활약이다. 2022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지명으로 KT 유니폼을 입은 안현민은 지난해 1군 16경기에 나서 타율 0.200(25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올 시즌을 퓨처스리그에서 출발한 그는 4월 첫 1군 콜업에서 1경기 출전에 그친 뒤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4월 말 다시 이강철 감독의 부름을 받았고, 현재 1군 14경기에서 타율 0.400(50타수 20안타) 6홈런 17타점 OPS 1.344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건 안현민의 장타력이다. 누가 봐도 다부진 체격의 소유자인 그는 시즌 20안타 중 반이 넘는 11안타(2루타 4, 3루타 1, 6홈런)를 장타로 신고했다. 장타율은 무려 0.880으로 현재 홈런과 타점 부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디아즈(0.673)보다도 한참 앞선다.
사진=KT 위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