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 D-5] 전세기 타고 온 이란, 갈 때는 여객기?
입력 : 2013.06.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세기를 타고 한국에 온 이란 선수단이 돌아갈 때는 일반 여객기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이다.

이란은 1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한국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른다. 이란축구협회는 선수들의 피로 최소화를 위해 전세기를 투입했고, 이란 선수단은 13일 오전 경기가 열리는 울산에 가까운 김해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란 선수단을 태운 전세기는 예정보다 17분 늦은 오전 9시 42분에 도착했다. 이란 선수단은 곧바로 울산으로 이동했고 적응 훈련에 했다.

그렇다면 이란 선수단은 경기를 마친 뒤에도 자신들이 타고 온 전세기를 이용할까? 현재로서는 일반 여객기에 탑승할 분위기다. 전세기가 이날 오전 10시 10분 출발지인 이란 테헤란으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전세기가 경기가 끝날 때까지 김해공항에 주기하기에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또한 운항 스케줄의 문제도 있어 테헤란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아직 이란 선수단의 귀국 스케줄은 나오지 않았다. 이란축구협회가 통 크게 편한 귀국을 위해 전세기를 다시 투입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한국에 승리해 월드컵 본선에 나가야 할 것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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