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홍명보 감독이 한국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홍명보 감독의 부임으로 선수단 구성에 어떤 변화가 올지 관심이 몰리고 있다.
먼저 가장 처음으로 떠오르는 것은 단연 2012 런던 올림픽 멤버들이다.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올림픽 동메달을 따낸 쾌거를 이룬 선수단이자 현재 A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는 선수들도 있기 때문이다.
홍명보의 강점, 수비진
런던 올림픽에서도 볼 수 있었듯 홍명보호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적인 수비 구성이다. 홍명보호는 런던 올림픽 본선에서 치른 6경기를 5실점으로 틀어막는 놀라운 수비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A대표팀의 수비력은 만족하기 어려운 수준인 만큼 수비진의 구성은 홍명보 감독이 가장 공을 들일 부분이기도 하다.
먼저 상당한 성공을 거둔 런던 올림픽 멤버들을 중용할 가능성이 높다. 런던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던 윤석영, 김영권, 김창수에 홍명보호의 ‘원년캡틴’이었던 홍정호가 수비진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석영은 현 소속팀인 QPR에서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해 실전감각에 대한 우려가 있다. 상황에 따라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베테랑’ 김치우가 함께 할 가능성도 있다. 중앙수비로는 정인환과 황석호, 장현수가 후보로 올라있다.
국내파와 해외파의 ‘협력’, 미드필드진
런던 올림픽의 삼각편대 구자철, 기성용, 박종우가 그대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세 선수는 런던에서 좋은 호흡을 보이며 안정적인 미드필드 운영을 선보인바 있다. 구자철과 기성용은 현 상황에서 중원을 구성할 가장 유력한 후보라는 것에 이견이 없을 듯 하다. 박종우는 현재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K리그 신인왕에 빛나는 이명주도 이들과 주전경쟁을 벌일 수 있다. 창의적 플레이와 리더십으로 FC서울을 이끌고 있는 하대성 또한 유력후보 중 하나다.
오른쪽 측면은 ‘터줏대감’ 이청용이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견이 없지만 문제는 왼쪽 측면이다. 런던 올림픽에서도 그랬듯 아직까지 왼쪽 측면을 확실하게 휘어잡은 선수는 없다. 이근호가 월드컵 최종예선 초반에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마지막 3연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김보경과 지동원은 소속팀에서 측면보다 중앙에 더욱 최적화된 자원이다. 경우에 따라 손흥민도 왼쪽 측면에서 공격수 자리를 오갈 수 있지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는 자리는 최전방 공격수다. 따라서 왼쪽 측면은 홍명보 감독이 많은 고심을 할 자리가 될 것이다.
’캡틴박’ 박주영의 귀환, 공격진
홍명보 감독이 가장 신뢰하는 공격수, 박주영이 있다. 홍명보 감독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은 물론 2012 런던 올림픽에서도 박주영을 와일드카드로 팀에 합류시키는 ‘무한신뢰’를 선보였다. 박주영이 병역논란으로 최악의 시기에 놓여있을 때 “박주영이 병역을 기피하면 내가 대신 군대에 가겠다”는 강경한 발언으로 박주영을 지지한 것도 홍명보 감독이다. 또한 박주영이 선후배 사이와 해외파, 국내파 사이를 잘 아우르는 선수로 평가되고 있기에 그의 복귀는 물론 박주영 중심의 공격진 개편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주영의 자리가 확실하다면 그와 경쟁할 공격수들도 있다. 1년 새 기량이 부쩍 올라온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합류 가능성도 높다. 홍명보 감독이 가장 중시하는 ‘팀플레이’에 적응한다면 손흥민의 합류 여부는 의심할 바 없다. 국내파 후보로는 다가오는 7월 한국에서 치러지는 2013 동아시안컵에서 윤곽이 나올 것이다. 국내파 위주로 구성되어 맞이할 동아시안컵에는 이동국과 김신욱이 공격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먼저 가장 처음으로 떠오르는 것은 단연 2012 런던 올림픽 멤버들이다.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올림픽 동메달을 따낸 쾌거를 이룬 선수단이자 현재 A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는 선수들도 있기 때문이다.
홍명보의 강점, 수비진
런던 올림픽에서도 볼 수 있었듯 홍명보호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적인 수비 구성이다. 홍명보호는 런던 올림픽 본선에서 치른 6경기를 5실점으로 틀어막는 놀라운 수비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A대표팀의 수비력은 만족하기 어려운 수준인 만큼 수비진의 구성은 홍명보 감독이 가장 공을 들일 부분이기도 하다.
먼저 상당한 성공을 거둔 런던 올림픽 멤버들을 중용할 가능성이 높다. 런던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던 윤석영, 김영권, 김창수에 홍명보호의 ‘원년캡틴’이었던 홍정호가 수비진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석영은 현 소속팀인 QPR에서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해 실전감각에 대한 우려가 있다. 상황에 따라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베테랑’ 김치우가 함께 할 가능성도 있다. 중앙수비로는 정인환과 황석호, 장현수가 후보로 올라있다.
국내파와 해외파의 ‘협력’, 미드필드진
런던 올림픽의 삼각편대 구자철, 기성용, 박종우가 그대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세 선수는 런던에서 좋은 호흡을 보이며 안정적인 미드필드 운영을 선보인바 있다. 구자철과 기성용은 현 상황에서 중원을 구성할 가장 유력한 후보라는 것에 이견이 없을 듯 하다. 박종우는 현재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K리그 신인왕에 빛나는 이명주도 이들과 주전경쟁을 벌일 수 있다. 창의적 플레이와 리더십으로 FC서울을 이끌고 있는 하대성 또한 유력후보 중 하나다.
오른쪽 측면은 ‘터줏대감’ 이청용이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견이 없지만 문제는 왼쪽 측면이다. 런던 올림픽에서도 그랬듯 아직까지 왼쪽 측면을 확실하게 휘어잡은 선수는 없다. 이근호가 월드컵 최종예선 초반에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마지막 3연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김보경과 지동원은 소속팀에서 측면보다 중앙에 더욱 최적화된 자원이다. 경우에 따라 손흥민도 왼쪽 측면에서 공격수 자리를 오갈 수 있지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는 자리는 최전방 공격수다. 따라서 왼쪽 측면은 홍명보 감독이 많은 고심을 할 자리가 될 것이다.
’캡틴박’ 박주영의 귀환, 공격진
홍명보 감독이 가장 신뢰하는 공격수, 박주영이 있다. 홍명보 감독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은 물론 2012 런던 올림픽에서도 박주영을 와일드카드로 팀에 합류시키는 ‘무한신뢰’를 선보였다. 박주영이 병역논란으로 최악의 시기에 놓여있을 때 “박주영이 병역을 기피하면 내가 대신 군대에 가겠다”는 강경한 발언으로 박주영을 지지한 것도 홍명보 감독이다. 또한 박주영이 선후배 사이와 해외파, 국내파 사이를 잘 아우르는 선수로 평가되고 있기에 그의 복귀는 물론 박주영 중심의 공격진 개편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주영의 자리가 확실하다면 그와 경쟁할 공격수들도 있다. 1년 새 기량이 부쩍 올라온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합류 가능성도 높다. 홍명보 감독이 가장 중시하는 ‘팀플레이’에 적응한다면 손흥민의 합류 여부는 의심할 바 없다. 국내파 후보로는 다가오는 7월 한국에서 치러지는 2013 동아시안컵에서 윤곽이 나올 것이다. 국내파 위주로 구성되어 맞이할 동아시안컵에는 이동국과 김신욱이 공격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