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변화, 혁신 통한 제 2의 도약 시작” 당찬 포부 밝혀
입력 : 2013.06.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인천공항(영종도)] 정성래 기자=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게 된 홍명보 감독(44)이 귀국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한국 축구 제 2의 도약’을 선언하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24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발 OZ201 비행기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다. 그는 게이트를 나서며 사진 기자들의 플레시 세례에 밝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홍명보 감독은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게 된 소감을 짧게 전했다. “부족한 제가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영광스럽다”라고 말문을 연 홍명보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고 대표팀 감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당찬 출사표를 던지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한국 축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금부터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한국 축구 제 2의 도약을 시작할 것이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위기의 한국 축구를 구할 늠름한 소방수의 모습을 보였다.

짧은 소감을 밝힌 후 인천공항을 떠난 홍명보 감독은 25일 오후 2시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공식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대표 감독으로서의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변화와 혁신을 통한 한국 축구 제 2의 도약’, 홍명보 신임 국가대표팀 감독의 짧은 한마디는 그가 이끌어갈 미래의 한국 축구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진=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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