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이탈리아를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4강에 올려놓은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3)가 부상으로 이탈리아로 돌아가게 됐다. 핵심 공격수를 잃은 이탈리아는 스페인과의 4강전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이탈리아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25일 “브라질과의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왼쪽 허벅지부상을 입은 발로텔리가 귀국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엔리코 가스테라치 이탈리아 대표팀 주치의는 “발로텔리는 팀의 오전 훈련에 참가했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결승전에 진출하더라도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소속팀 AC밀란과 논의해 그의 귀국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발로텔리는 브라질전에서 침묵했지만 멕시코, 일본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내가 패배자 같다”며 대회 도중 귀국하는 상황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그는 “더 남고 싶었지만, 다음 시즌 준비, 특히 다가올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라운드를 위해서 회복이 필요하다”며 “대표팀 동료들은 내가 없어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동료들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탈리아는 28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과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이 대회서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21)의 대항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던 발로텔리의 결장은 결승 진출을 노리는 이탈리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Imago/BPI/스포탈코리아
이탈리아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25일 “브라질과의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왼쪽 허벅지부상을 입은 발로텔리가 귀국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엔리코 가스테라치 이탈리아 대표팀 주치의는 “발로텔리는 팀의 오전 훈련에 참가했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 결승전에 진출하더라도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소속팀 AC밀란과 논의해 그의 귀국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발로텔리는 브라질전에서 침묵했지만 멕시코, 일본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내가 패배자 같다”며 대회 도중 귀국하는 상황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그는 “더 남고 싶었지만, 다음 시즌 준비, 특히 다가올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라운드를 위해서 회복이 필요하다”며 “대표팀 동료들은 내가 없어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동료들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탈리아는 28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과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이 대회서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21)의 대항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던 발로텔리의 결장은 결승 진출을 노리는 이탈리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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