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브라질 내 안티 월드컵 확산 분위기에 대해 대안은 없다며 브라질에서 월드컵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은 24일(한국시간) 브라질 히우 지 자네이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4년 월드컵은 예정대로 브라질 12개 도시에서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은 뿌리 깊은 빈부격차와 빈약한 공공의료 정책 등에 항의하는 집회가 연일 계속되는 등 안티월드컵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월드컵을 1년 앞두고 컨페더레이션스컵이 진행되고 있지만 시위가 수그러들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전국적으로 100만 명 이상이 시위에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치안불안 문제까지 겹쳐 정상적으로 월드컵을 치를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몇몇 해외 언론들은 브라질이 정상적으로 월드컵을 치르지 못할 가능성까지 제기하면서 독일과 일본, 미국, 잉글랜드가 대체 개최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발케 FIFA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특정 국가로부터 브라질월드컵을 대신 개최하고 싶다는 어떠한 공식적인 제의를 받지 못했다. 브라질 외 플랜 B는 없다"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역대 월드컵을 통틀어 대회가 본래 개최지에서 열리지 못하고 다른 국가로 개최권이 양도된 사례는 딱 한 번 있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이었다. 이 대회는 당초 콜롬비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격자 대회 개최 2년을 앞두고 콜롬비아의 동의 하에 멕시코가 대신 개최했다.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은 24일(한국시간) 브라질 히우 지 자네이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4년 월드컵은 예정대로 브라질 12개 도시에서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은 뿌리 깊은 빈부격차와 빈약한 공공의료 정책 등에 항의하는 집회가 연일 계속되는 등 안티월드컵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월드컵을 1년 앞두고 컨페더레이션스컵이 진행되고 있지만 시위가 수그러들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전국적으로 100만 명 이상이 시위에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치안불안 문제까지 겹쳐 정상적으로 월드컵을 치를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몇몇 해외 언론들은 브라질이 정상적으로 월드컵을 치르지 못할 가능성까지 제기하면서 독일과 일본, 미국, 잉글랜드가 대체 개최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발케 FIFA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특정 국가로부터 브라질월드컵을 대신 개최하고 싶다는 어떠한 공식적인 제의를 받지 못했다. 브라질 외 플랜 B는 없다"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역대 월드컵을 통틀어 대회가 본래 개최지에서 열리지 못하고 다른 국가로 개최권이 양도된 사례는 딱 한 번 있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이었다. 이 대회는 당초 콜롬비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격자 대회 개최 2년을 앞두고 콜롬비아의 동의 하에 멕시코가 대신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