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김성민 기자= “나 자신을 채찍질하기 위해 2년 계약을 제시했다.”
홍명보 감독은 25일 파주 트레이닝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오랜만에 인사드려서 기분이 좋다”고 운을 뗀 후 ”쉽지 않은 길이지만 내가 가진 모든 것을 걸겠다. 대표팀을 최고의 팀으로 만들어 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동안 홍명보 감독의 5년의 장기 계약론이 됐지만 결론은 2년이었다. 1992년 축구협회가 대표팀 전임 감독제를 도입한 이래 가장 장기간 지휘봉을 잡은 감독은 2년 6개월 역임한 허정무 전 감독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짧은 기간이라 볼 수 있지만, 장기적인 집권 아래 확고한 팀 컬러를 만들기 원했던 축구팬들로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홍명보 감독의 선택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더 장기적인 계약이 가능했다”고 운을 뗀 후 “하지만 대표팀의 미래를 위해서는 짧은 기간이 더욱 효율적일 수 있다. 기간이 길어지면 나 자신도 해이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년 계약은 내가 선택한 것이다. 대표팀 감독은 평생 하는 직업이 아니다. 나 자신을 채찍질하며, 확실한 동기부여를 갖고 가기 위한 선택이었다”며 계약기간을 2년으로 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계약 기간을 2년으로 잡았다고 해서 홍명보의 목표가 단기적인 것에 머무르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짧은 기간 속에 감독의 역량이 검증된다면 장기적인 집권도 충분히 가능하다.
홍명보 감독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그는 “내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물을 내면 나 자신, 그리고 대표팀의 미래도 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사진= 김재호 기자
홍명보 감독은 25일 파주 트레이닝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오랜만에 인사드려서 기분이 좋다”고 운을 뗀 후 ”쉽지 않은 길이지만 내가 가진 모든 것을 걸겠다. 대표팀을 최고의 팀으로 만들어 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동안 홍명보 감독의 5년의 장기 계약론이 됐지만 결론은 2년이었다. 1992년 축구협회가 대표팀 전임 감독제를 도입한 이래 가장 장기간 지휘봉을 잡은 감독은 2년 6개월 역임한 허정무 전 감독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짧은 기간이라 볼 수 있지만, 장기적인 집권 아래 확고한 팀 컬러를 만들기 원했던 축구팬들로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홍명보 감독의 선택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더 장기적인 계약이 가능했다”고 운을 뗀 후 “하지만 대표팀의 미래를 위해서는 짧은 기간이 더욱 효율적일 수 있다. 기간이 길어지면 나 자신도 해이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년 계약은 내가 선택한 것이다. 대표팀 감독은 평생 하는 직업이 아니다. 나 자신을 채찍질하며, 확실한 동기부여를 갖고 가기 위한 선택이었다”며 계약기간을 2년으로 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계약 기간을 2년으로 잡았다고 해서 홍명보의 목표가 단기적인 것에 머무르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짧은 기간 속에 감독의 역량이 검증된다면 장기적인 집권도 충분히 가능하다.
홍명보 감독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그는 “내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물을 내면 나 자신, 그리고 대표팀의 미래도 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사진= 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