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과연 누가 홍명보의 마음을 사로잡을까.
홍명보 체제로 새 출발을 알린 국가대표팀이 다음달 국내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일단 이를 위한 40명의 예비선수명단은 이미 정해진 상태다. 홍 감독 선임 이전에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를 중심으로 명단이 추려졌지만 일부 선수들의 경우엔 홍 감독이 직접 선발 요청을 한 것으로도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기간이 아닌, 지금까지의 활약을 바탕으로 한 명단이기에 주말리그에 상관없이 이미 홍명보 감독의 마음 속에 23명의 이름이 정해졌을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막판 변수도 무시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이번 주말 K리그 15라운드는 홍심의 마음을 흔들 수 있는 마지막 시험대다.
일단 한중일 그리고 호주가 참가하는 동아시안컵은 국내파와 일본, 중국 등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하는 젊은 선수들이 주를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남태희와 신형민 등 중동파 역시 리그가 끝난 상황이라는 점에서 구단의 훈련 일정이 특별히 강조되지 않는 한 필요에 따라 합류도 가능하다.
또 이동국과 김남일 등 이미 대표팀에서 검증을 마친 선수들은 제하고 K리그 클래식 소속 선수들을 중심으로 그 동안 대표팀 안팎에서 가능성을 보였거나 기회가 충분치 않았던 이들이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서정진과 홍철, 송진형, 김동섭, 박진포, 윤일록, 이석현 등 그 동안 K리그 무대에서 묵묵히 활약한 이들의 이름이 폭넓게 오르내리고 있고, FC서울과 수원 삼성 등 좋은 자원을 갖췄지만 그 동안 대표팀 차출이 많지 않았던 구단들도 내심 기대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K리그 챌린지 소속 선수들의 합류폭도 관심사다. K리그 챌린지의 경우 동아시안컵 대회 기간인 7월27일 FC안양과 경찰청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공식적으로 챌린지 소속 선수들의 합류 여부에 대해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지만 구단의 이해가 뒷받침 된다면 경찰청과 상주 상무를 주축으로 기존 자원 외에 폭넓은 합류도 가능하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이번 주말 K리그 경기장을 찾지 않은 채 7월 초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K리그 클래식&챌린지 주말 일정
클래식
6/29
인천vs포항
부산vs대구
성남vs제주
6/30
강원vs수원
대전vs전남
울산vs서울
전북vs경남
챌린지
6/29
충주vs부천
6/30
광주vs상주
안양vs경찰청
7/1
고양vs수원F
홍명보 체제로 새 출발을 알린 국가대표팀이 다음달 국내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일단 이를 위한 40명의 예비선수명단은 이미 정해진 상태다. 홍 감독 선임 이전에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를 중심으로 명단이 추려졌지만 일부 선수들의 경우엔 홍 감독이 직접 선발 요청을 한 것으로도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기간이 아닌, 지금까지의 활약을 바탕으로 한 명단이기에 주말리그에 상관없이 이미 홍명보 감독의 마음 속에 23명의 이름이 정해졌을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막판 변수도 무시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이번 주말 K리그 15라운드는 홍심의 마음을 흔들 수 있는 마지막 시험대다.
일단 한중일 그리고 호주가 참가하는 동아시안컵은 국내파와 일본, 중국 등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하는 젊은 선수들이 주를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남태희와 신형민 등 중동파 역시 리그가 끝난 상황이라는 점에서 구단의 훈련 일정이 특별히 강조되지 않는 한 필요에 따라 합류도 가능하다.
또 이동국과 김남일 등 이미 대표팀에서 검증을 마친 선수들은 제하고 K리그 클래식 소속 선수들을 중심으로 그 동안 대표팀 안팎에서 가능성을 보였거나 기회가 충분치 않았던 이들이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서정진과 홍철, 송진형, 김동섭, 박진포, 윤일록, 이석현 등 그 동안 K리그 무대에서 묵묵히 활약한 이들의 이름이 폭넓게 오르내리고 있고, FC서울과 수원 삼성 등 좋은 자원을 갖췄지만 그 동안 대표팀 차출이 많지 않았던 구단들도 내심 기대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K리그 챌린지 소속 선수들의 합류폭도 관심사다. K리그 챌린지의 경우 동아시안컵 대회 기간인 7월27일 FC안양과 경찰청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공식적으로 챌린지 소속 선수들의 합류 여부에 대해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지만 구단의 이해가 뒷받침 된다면 경찰청과 상주 상무를 주축으로 기존 자원 외에 폭넓은 합류도 가능하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이번 주말 K리그 경기장을 찾지 않은 채 7월 초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K리그 클래식&챌린지 주말 일정
클래식
6/29
인천vs포항
부산vs대구
성남vs제주
6/30
강원vs수원
대전vs전남
울산vs서울
전북vs경남
챌린지
6/29
충주vs부천
6/30
광주vs상주
안양vs경찰청
7/1
고양vs수원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