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치부심' 구자철, ''내가 부족해 대표팀 못 뽑혔다''
입력 : 2013.06.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구자철(24, 볼프스부르크)이 방송을 통해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연전 명단에서 제외된 것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구자철은 지난 28일 밤 SBS '땡큐'에 출연, 배우 오현경과 가수 윤도현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이 자리에서 구자철은 2014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3연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한 때를 회상하며 "대표팀에 못 뽑혀서 아쉬웠다. 꿈이 있으니까. '이 시기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답은 하나다. 내가 부족해서 뽑히지 못한거다"라고 말했다.

대표팀에 뽑히지 못한 시간 동안 결혼 준비를 하면서 혼자 개인 훈련에 열중했던 구자철은 "지금은 더 열심히 해서 다음엔 뽑혀 좋은 활약을 펼쳐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연상의 신부와 결혼에 골인한 구자철은 19세 때 만난 첫사랑 신부와의 연애부터 결혼까지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며 여러 러브콜을 받고 있는 구자철은 일단 다음달 1일 독일로 출국, 원소속팀 볼프스부르크 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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