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시흥] 이두원 기자=홍명보(44)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신이 꾸릴 새 대표팀의 가장 중요한 2가지 특징으로 압박과 효율을 꼽았다.
경기도 시흥에서 열린 홍명보장학재단 주최 제5차 '코리안 쉴드 프로젝트'에 참석한 홍명보 감독은 행사 전 기자들과 새 대표팀이 지향할 한국형 축구에 대해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이 밝힌 새 대표팀의 화두는 압박과 효율이었다.
1일 새벽에 벌어진 브라질과 스페인의 2013컨페더레이션스컵을 직접 봤다고 밝힌 홍 감독은 이를 예로 들며 "브라질은 흔히들 개인기에 의존하는 팀으로 알고 있지만 오늘은 압박이 좋았다. 우리가 나아갈 길을 보여줬다"고 말하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그는 "현대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압박과 공간 활용"이라고 강조했다.
"공간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 상대를 얼마나 잘 압박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한 홍 감독은 "과거부터 한국의 강점하면 스피드가 대두됐지만 볼점유율 때문에 스피드가 가진 강점이 죽은 건 사실이다. 중요한 부분은 볼점유율을 늘리면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카운트 어택을 할 수 있느냐"라고 강조했다.
2009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부터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이끄는 동안 압박을 화두로 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줬던 홍명보 감독은 "이들과 대표팀은 분명 다른 점이 있다. 그러나 큰 틀에서 더 완성도 있는 축구를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경기도 시흥에서 열린 홍명보장학재단 주최 제5차 '코리안 쉴드 프로젝트'에 참석한 홍명보 감독은 행사 전 기자들과 새 대표팀이 지향할 한국형 축구에 대해 설명했다.
홍명보 감독이 밝힌 새 대표팀의 화두는 압박과 효율이었다.
1일 새벽에 벌어진 브라질과 스페인의 2013컨페더레이션스컵을 직접 봤다고 밝힌 홍 감독은 이를 예로 들며 "브라질은 흔히들 개인기에 의존하는 팀으로 알고 있지만 오늘은 압박이 좋았다. 우리가 나아갈 길을 보여줬다"고 말하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그는 "현대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압박과 공간 활용"이라고 강조했다.
"공간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 상대를 얼마나 잘 압박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한 홍 감독은 "과거부터 한국의 강점하면 스피드가 대두됐지만 볼점유율 때문에 스피드가 가진 강점이 죽은 건 사실이다. 중요한 부분은 볼점유율을 늘리면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카운트 어택을 할 수 있느냐"라고 강조했다.
2009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부터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이끄는 동안 압박을 화두로 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줬던 홍명보 감독은 "이들과 대표팀은 분명 다른 점이 있다. 그러나 큰 틀에서 더 완성도 있는 축구를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