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병동' 수원, 전남 MF 고차원 영입
입력 : 2013.07.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부상자 공백에 신음하고 있는 수원 삼성이 전남 그래곤즈의 미드필더 고차원(27)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수원은 2일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전남에 임경현을 내주는 대신 고차원을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고차원은 지난달 29일 수원에 합류했으며 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선수 등록을 완료하며 수원의 파란 유니폼을 입고 후반기 활약하게 됐다.

아주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 전남에서 프로에 데뷔한 고창원은 첫 해 22경기에 출전, 2골2도움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특히 상주 상무에서 제대한 2012년 후반기 4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전남의 1부리그 잔류에 공헌했다.

부상자들이 잇따라며 선수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원도 고차원의 영입을 통해 옵션을 하나 더 늘리게 됐다.

15라운드 현재 7승2무6패 승점 23점으로 리그 6위에 랭크돼 있는 수원은 오는 3일 대전 시티즌을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8승 사냥에 나선다.

사진=수원 삼성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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