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끝까지 잘 싸운 한국이 이라크에 패하며 4강 진출 달성에 실패했다.
한국은 8일 자정(한국시각) 터키 카이세리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터키 U-20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이라크와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 결과 4-5로 패배했다.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 동점을 만들며 승부차기까지 승부를 끌고 갔지만 아쉽게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8강에서 이번대회를 마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광종 감독은 지난 콜롬비아와의 16강전에 나섰던 선발 선수들 가운데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유주성 대신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던 이창민을 투입했다.
경기 초반 짧은 패스를 이어가며 경기를 잘 풀어가던 한국은 전반 20분 위기를 맞았다. 세트피스 수비 상황에서 김현이 상대 팀 아드난에게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이라크의 파에즈는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한국은 실점 후 4분 뒤인 24분에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라크 진영 왼쪽에서 얻은 드로인 상황에서 심상민의 롱 드로인을 권창훈이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전반 막판 한국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한국은 전반 42분 샤코르에게 실점을 하며 1-2로 리드를 뺏긴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라크의 콰심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를 이창근이 막아냈지만 흐른 볼이 샤코르에게 향하자 샤코르는 여유있게 밀어 넣으며 골을 터트렸다.
이광종 감독은 전반 실점 후 강상우 대신 이광훈을 투입했다. 교체카드는 성공적이었다. 이광훈은 후반 5분 만에 헤딩골을 터트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김용환이 이라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권창훈이 왼발로 페널티 에어리어로 연결했다. 이를 달려들던 이광훈이 머리에 정확히 맞추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을 만든 후 한국은 이라크의 골문을 쉬지 않고 위협했다. 후반 7분에는 뒤에서 한 번에 연결 된 공을 김현이 달려들던 권창훈에게 정확하게 머리로 연결했다. 권창훈이 이 공을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높이 뜨며 득점은 무산됐다.
한국은 이광훈과 심상민이 양쪽 측면에서 중앙의 김현에게 크로슬 연결하며 이라크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후반 20분 이광훈의 슛과 김현의 헤딩슛은 골키퍼에게 막히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한국은 연장전에 들어가서도 이라크의 골문을 쉼 없이 두드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연장 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한성규가 연결한 크로스를 이광훈이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다. 이광훈의 발에 정확히 맞지 않은 공은 권창훈에게 흘렀다. 이 공을 권창훈이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높이 뜨며 득점이 무산됐다. 연장 전반 9분에는 김현이 얻어낸 프리킥을 이창민이 직접 슈팅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거센 공격에도 연장 전반에 득점을 하지 못한 한국은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연장 후반 3분 이라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권창훈이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권창훈은 이어 7분에도 프리킹 상황에서 직접 슈팅을 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하지만 계속해서 이라크의 골문을 두드리던 한국은 연장 후반 13분 샤코르에게 골을 허용했다. 한국 골문 앞 혼전상황에서 흐른 볼을 샤코르가 밀어 넣으며 골을 성공 시켰다. 모두가 졌다고 생각한 순간 한국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실점 후 교체 된 정현철의 중거리 슛이 이라크 수비 몸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국의 골과 함께 주심은 휘슬을 불어 연장전이 종료됐다.
승부차기에서 한국은 두 번째 키커 연제민이 실패했으나 이라크의 세 번째 키커 아레바트가 골을 놓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4-4 동점인 상황에서 한국은 여섯 번째 키커인 이광훈의 슛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이라크의 여섯번째 키커가 골을 성공시키며 이라크의 승리로 경기는 끝났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은 8일 자정(한국시각) 터키 카이세리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터키 U-20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이라크와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 결과 4-5로 패배했다.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 동점을 만들며 승부차기까지 승부를 끌고 갔지만 아쉽게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8강에서 이번대회를 마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광종 감독은 지난 콜롬비아와의 16강전에 나섰던 선발 선수들 가운데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유주성 대신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던 이창민을 투입했다.
경기 초반 짧은 패스를 이어가며 경기를 잘 풀어가던 한국은 전반 20분 위기를 맞았다. 세트피스 수비 상황에서 김현이 상대 팀 아드난에게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이라크의 파에즈는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한국은 실점 후 4분 뒤인 24분에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라크 진영 왼쪽에서 얻은 드로인 상황에서 심상민의 롱 드로인을 권창훈이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전반 막판 한국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한국은 전반 42분 샤코르에게 실점을 하며 1-2로 리드를 뺏긴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라크의 콰심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를 이창근이 막아냈지만 흐른 볼이 샤코르에게 향하자 샤코르는 여유있게 밀어 넣으며 골을 터트렸다.
이광종 감독은 전반 실점 후 강상우 대신 이광훈을 투입했다. 교체카드는 성공적이었다. 이광훈은 후반 5분 만에 헤딩골을 터트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김용환이 이라크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권창훈이 왼발로 페널티 에어리어로 연결했다. 이를 달려들던 이광훈이 머리에 정확히 맞추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을 만든 후 한국은 이라크의 골문을 쉬지 않고 위협했다. 후반 7분에는 뒤에서 한 번에 연결 된 공을 김현이 달려들던 권창훈에게 정확하게 머리로 연결했다. 권창훈이 이 공을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높이 뜨며 득점은 무산됐다.
한국은 이광훈과 심상민이 양쪽 측면에서 중앙의 김현에게 크로슬 연결하며 이라크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후반 20분 이광훈의 슛과 김현의 헤딩슛은 골키퍼에게 막히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한국은 연장전에 들어가서도 이라크의 골문을 쉼 없이 두드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연장 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한성규가 연결한 크로스를 이광훈이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다. 이광훈의 발에 정확히 맞지 않은 공은 권창훈에게 흘렀다. 이 공을 권창훈이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높이 뜨며 득점이 무산됐다. 연장 전반 9분에는 김현이 얻어낸 프리킥을 이창민이 직접 슈팅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거센 공격에도 연장 전반에 득점을 하지 못한 한국은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연장 후반 3분 이라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권창훈이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권창훈은 이어 7분에도 프리킹 상황에서 직접 슈팅을 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하지만 계속해서 이라크의 골문을 두드리던 한국은 연장 후반 13분 샤코르에게 골을 허용했다. 한국 골문 앞 혼전상황에서 흐른 볼을 샤코르가 밀어 넣으며 골을 성공 시켰다. 모두가 졌다고 생각한 순간 한국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실점 후 교체 된 정현철의 중거리 슛이 이라크 수비 몸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국의 골과 함께 주심은 휘슬을 불어 연장전이 종료됐다.
승부차기에서 한국은 두 번째 키커 연제민이 실패했으나 이라크의 세 번째 키커 아레바트가 골을 놓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4-4 동점인 상황에서 한국은 여섯 번째 키커인 이광훈의 슛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이라크의 여섯번째 키커가 골을 성공시키며 이라크의 승리로 경기는 끝났다.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