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우루과이가 아시아 돌풍의 주역 이라크와 힘겨운 싸움 끝에 간신히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우루과이는 11일 터키 트라브존 후세인 아브니 아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이라크와 경기 막판 극적인 동점골로 1-1를 기록하며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이겼다. 양 팀은 ‘사상 최초의 U-20 월드컵 결승 진출’이라는 타이틀을 목전에 두고 대결을 펼쳤다.
선제골은 이라크의 몫이었다. 전반 34분 알리 아드난이 위험지역이 아닌 곳에서 프리킥을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이 됐다. 이라크는 기세를 몰아 특유의 체력 넘치는 패스플레이로 우루과이의 수비를 위협했다.
우루과이는 주포 니콜라스 로페스를 활용했으나 이라크 수비진들은 몸을 날려 슈팅을 막아냈다. 로페스는 간간히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지만 우루과이 공격진 전체는 이라크의 압박에 밀리는 양상이었다.
후반이 끝나갈 무렵, 우루과이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42분 곤살로 부에노가 동점골을 터트린 것이다. 디에고 롤란의 크로스가 펠리피 아베나티의 머리로 연결됐고 흐른 공을 부에노가 발리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다.
양 팀은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 양 팀의 첫 번째 키커였던 지안니 로드리게스와 알리 파에스가 실축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양팀은 모든 시도를 성공시키며 팽팽히 맞섰으나 일곱 번째 키커 사이프가 실축하며 우루과이가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우루과이는 11일 터키 트라브존 후세인 아브니 아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이라크와 경기 막판 극적인 동점골로 1-1를 기록하며 승부차기에서 7-6으로 이겼다. 양 팀은 ‘사상 최초의 U-20 월드컵 결승 진출’이라는 타이틀을 목전에 두고 대결을 펼쳤다.
선제골은 이라크의 몫이었다. 전반 34분 알리 아드난이 위험지역이 아닌 곳에서 프리킥을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이 됐다. 이라크는 기세를 몰아 특유의 체력 넘치는 패스플레이로 우루과이의 수비를 위협했다.
우루과이는 주포 니콜라스 로페스를 활용했으나 이라크 수비진들은 몸을 날려 슈팅을 막아냈다. 로페스는 간간히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지만 우루과이 공격진 전체는 이라크의 압박에 밀리는 양상이었다.
후반이 끝나갈 무렵, 우루과이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42분 곤살로 부에노가 동점골을 터트린 것이다. 디에고 롤란의 크로스가 펠리피 아베나티의 머리로 연결됐고 흐른 공을 부에노가 발리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다.
양 팀은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 양 팀의 첫 번째 키커였던 지안니 로드리게스와 알리 파에스가 실축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양팀은 모든 시도를 성공시키며 팽팽히 맞섰으나 일곱 번째 키커 사이프가 실축하며 우루과이가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캡처